
케롤 리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집을 팔다 보면 느낌이 좋은 지역이 있고 권하고 싶은 지역이 있고 팔고 사주고 싶은 지역이 있다. 필자는 어쩌면 학군 좋은 사이프러스 같은 동네에 푹 빠져 있다. 부에나팍 같은 싸고 좋은 동네에 구미가 당겨져 취한 사람같이 느낄 때도 있다.
처음으로 부모님 따라 LA 한인타운에 살다가 오렌지카운티에 이사 와서 어릴 때 라미라다 인근에 살았다. 그래서인지 풀러튼을 잘 알고 있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쯤 학군 좋은 사이프러스로 이사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필자가 북부 오렌지카운티 매니아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동네 좋은 풀러튼 같은 지역이나 부에나팍 같은 동네는 아무리 소개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니 오히려 모든 한인들을 다 모시고 들어 와서 조그만 한국을 만들고 싶을 정도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년 전만 해도 모두가 학군이 문제였지만 지금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오히려 편리함이 더 중요하고 집값 올라 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마켓이 가깝고 식당이 많은 곳이 최고라고 답하는 고객들이 많다. 여기에 딱 어울리는 곳이 부에나팍이고 풀러튼이고 라미라다가 아닐까 싶다.
부에나팍은 약 11 스퀘어마일의 사이즈로 아주 작은 도시이다. 히스패닉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지금도 가격이 싼 편이다. 비싼 곳도 있지만 대개는 싼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
뉴스타부동산 사무실 인근은 지금도 50~60만달러면 살만한 단독주택을 찾을 수가 있다. 비싼 부에나팍 지역 보다 오히려 더 편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마켓이 가깝고 식당이 가깝고 놀기도 좋고 아침 저녁으로 커피 한잔 하기도 아주 잘 맞는 동네 임에 틀림이 없다. 유안진의 시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인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편리한 도시다.
헐렁한 ‘몸빼 바지’ 차림으로 친구와 둘이 마주앉아 향긋한 커피를 마실 곳도 많다.
서남쪽으로는 라팔마시와 사이프러스가 버티고 있고 바닷바람을 느낄 정도로 아침 저녁은 공기가 좋다. 북동쪽으로 붙어 있는 도시는 라미라다, 라하브라하이츠, 풀러튼 등이 있다.
지역이라고 다 같은 지역이 아닌 것은 살아 본 사람만이 안다. 풀러튼 쪽으로 붙어 있는 지역과 사이프러스에 붙어 있는 지역의 장점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1순위는 학군이고 그 다음은 미래에 부동산 시세와 전망이다. 풀러튼과 같은 부에나팍 지역은 제2의 한인타운이 위치한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이다.
이곳은 교통의 편리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집값이 좋다.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집값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이 시점에도 아직도 집값이 좋은 값이라는 건 앞으로의 전망도 우세하다는 점이다.
또한 투자로만 보아도 렌트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매우 우세하다. 예를 들어 타운하우스나 콘도를 60만달러에 구입하면 월렌트는 대략 3,000달러가 나온다.
게다가 월세가 높을수록 테넌트의 자금력이 함께 하기 때문에 요즘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는 더 더욱 매우 안전한 투자이다.
집을 구입할 때 싼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살다가 팔 때 많이 오른 곳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집값도 저렴한 60만달러 대이며 렌트 시세, 교통 편리, 학군 좋고 그러면 최고지역 아닌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부 오렌지카운티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강력이 추천하고 소개하고 싶다.
문의: (714) 34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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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롤 리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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