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모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곧 회복할 것”

[ 로이터 = 사진제공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가족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1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넷째 아들인 자이르 헤난 보우소나루(22)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사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두 번째 전처인 아나 크리스치나 시케이라 발리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크리스치나는 "내 아이가 코로나19에 걸렸으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고 곧 회복할 것이라고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두 차례 이혼하고 세 차례 결혼했으며 다섯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장남 플라비우는 상원의원, 차남 카를루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 삼남 에두아르두는 하원의원이다.
현재 부인인 미셸리 지 파울라 피르무 헤이나우두 보우소나루와는 딸 라우라(10)를 낳았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관저 격리에 들어갔다가 24일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27일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 여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접촉 빈도가 높은 참모와 각료 가운데 양성 판정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대응을 현장에서 지휘하는 주지사 27명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관급 각료 23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명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전체 직원 3천400여명 가운데 180명 정도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50명은 회복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입으로는 괞찬다 99% 안전하다 하면서 매일 검사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트 가 역시 남을 속이는 데는 천재성이 있다는걸 알수 있군요. 그러니 자이르 처럼 코로나에 안걸리고 건강하게 입이 천개라해도 못 열것같은데도 매일 입망열면 거짖말 을 해대니....ㅉㅉㅉㅉㅉ
그 아버지의 그아들. 사이좋은 코로나 가족.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