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위원회 부패*권력 남용 폭로 막으려 해고”
전 오클랜드 경찰국장 앤 커크패트릭이 자신이 경찰위원회의 부패와 권력 남용을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고 당했다고 주장하며 오클랜드 경찰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키커 반 네스트 & 피터스 로펌의 R 제임스 슬러터 변호사는 앤 커크패트릭 전 오클랜드 경찰국장이 오클랜드 시와 경찰위원회의 부패와 권력 남용을 폭로하려 하자 오클랜드 시장과 경찰위원회에 의해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슬러터 변호사는 경찰위원회가 수시로 권력을 남용했으며 비밀문서를 사적으로 열람했으며 오클랜드 경찰 직원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이 과정에서 해임된 앤 커크패트릭 전 경찰국장은 불법 해임에 따른 금전적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지난 2월 20일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경찰위원회는 앤 커크패트릭 경찰서장을 이유 없이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커크패트릭 전 경찰국장은 경찰위원회가 제시한 특별수당도 받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앤 커크패트릭은 2017년 리비 샤프 시장에 의해 오클랜드의 첫번째 여성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앤 커크패트릭 전 국장은 가장 진보적 성향의 경찰국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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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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