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백신 늦가을 또는 겨울에 나올 것으로 예상
▶ 클레이튼 차우 OC 보건국장
![[인터뷰]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해야” [인터뷰] “올해는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해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9/02/202009021938355f1.jpg)
클레이튼 차우 OC 보건국장이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서 브리핑하고 있다.
클레이튼 차우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장은 아시안 첫 OC 보건국장이다. 차우 박사는 보건국 디렉터도 겸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성장한 이민 1세인 차우 국장은 지난 1일 오후 5시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대표 엘렌 안)에서 한인 미디어를 초청해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서 브리핑했다.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OC가 현재 가장 심각한 ‘퍼펄’ 단계에서 ‘레드’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인 학교 대면 수업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유치원에서 6학년 사이의 경우 로스알라미토스 교육구를 포함한 사립 초등 45개 대면 수업을 허락했다. 가주 정부에 OC 다른 초등학교들도 대면 수업 허가를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7학년에서 12학년 중고등학교는 언제 대면 수업이 허용되나
▲OC가 퍼펄 단계에서 레드로 격상된 후 22일 이후에 가주 정부에서 허락을 할 것 같다.
-그러면 OC 모든 교육구가 의무적으로 대면 수업을 해야 하나
▲그 것은 아니다. 주정부의 허락이 떨어져도 각 교육구의 상황에 따라서 학부모, 교육구, 교사 노조와 협상을 해서 자체적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 지역적으로 코로나 19 감염이 높은 곳도 있어 이를 감안해야 한다.
-한인들이 교회 오픈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언제 대면 예배를 허락하는가
▲지금은 힘들고 오렌지카운티가 주정부로부터 ‘레드’를 받으면 수용 인원의 25%만 대면 예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찬송가를 부르지는 못한다. 목관 악기 등도 불면 안된다.
-오렌지카운티가 레드로 격상된 후 바로 일부 대면 예배를 허락하는가 아니면 학교처럼 2주를 기다려야 하는가
▲이에 대한 규정을 적용해야 되는지 여부는 주정부에 요청한 상태로 아직 통고를 받지 못했다.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면 현재 상태에서 대면 예배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가
▲야외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200명 미만이 예배를 볼 수 있다. 또 찬송가는 부르지 못하고 음식 제공도 안된다.
-현재 대부분의 식당들이 야외에서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언제 식당 안에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나
▲OC가 레드로 격상되면 식당 수용 인원의 25%만 허용된다. 레드로 바뀐 후 2주를 기다린 후 발효되는지 여부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현재 코로나 19 감염 수칙 교육과 홍보 이외에 어떤 캠페인을 벌이고 있나
▲손을 자주 씻는 것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보건국은 올해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 19 증상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독감’을 ‘코로나 19’으로 생각해서 응급실에 갈 수도 있다. 독감 환자로 인해서 병상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 19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아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17세 미만의 청소년 3,000여 명이 확진자로 나왔다. 아이들에게 마스크 쓰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교육해야 한다.
-코로나 19 백신은 언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
▲올해 늦 가을이나 겨울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백신은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부류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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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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