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트럼프 2월초 코로나 발언을 왜 이제야…우드워드 늑장공개 논란
▶ 출간 예정 신간에 코로나 심각성 알고 파장 축소했다는 트럼프 인터뷰 포함
▶ 우드워드 “확인에 시간 걸리고 사실인지 몰랐다” 해명…트럼프도 트윗 공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가 2월부터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발언을 확보해놓고 신간을 출간하는 9월까지 묻어뒀다는 논란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격에 나섰다.
우드워드는 15일로 예정된 신간 '격노' 출간에 앞서 9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주요 내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 초 이미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치명적이라고 판단했고 파장을 축소해왔다는 것을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입으로 털어놓은 것이다.
우드워드는 인터뷰 녹음파일까지 CNN방송에 제공, 시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육성으로 해당 발언을 듣도록 했다. 가장 확실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2월 초부터 확보한 발언을 신간 출간이 예정된 9월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드워드가 당시 이 발언을 공개했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부실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불러일으켜 사망·확진자를 줄일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현직 기자인 스콧 노버는 트위터에 "2∼3월의 인터뷰를 왜 책이 출간되는 9월에 알아야 하는가"라며 "정말 문제가 있다. 기자로서 우리는 공익에 복무하게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템플대 저널리즘스쿨 학장 데이비드 보드먼도 "기자들이 중요한 뉴스를 책을 쓰려고 잡고 있으면서 최근 이러한 문제제기가 자주 등장한다"면서 "오늘날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이런 관행은 여전히 윤리적인가?"라는 트윗을 올렸다.
WP는 우드워드에게 이러한 논란에 대해 물었다면서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는 데 몇 달이 걸렸다고 전했다. 5월이 돼서야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정보브리핑을 토대로 해당 발언을 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는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 있어 늘 문제가 되는 것인데, (해당 발언들이) 사실인지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책을 출간할 때까지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는 백악관과의 합의는 별도로 없었다고 한다. 책을 쓰려고 한 인터뷰지만 우드워드가 마음만 먹으면 더 일찍 보도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부분을 공략했다. 그는 이날 "우드워드는 내 발언들을 몇 달이나 갖고 있었다. 그게 그렇게 나쁘거나 위험했다면 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즉시 보도하지 않았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럴 의무가 있었나? 아니다. 그는 좋고 적절한 답변이라는 걸 알았던 것이다. 침착하라, 패닉에 빠지지 말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로컬뉴스
more
경남 합천군 고교생들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 견학
한국 경상남도 합천군 고등학생들이 23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를 방문했다. 이날 합천군 학생들은 존 호건(맨 뒷줄 오른쪽 두 번째) 버…
뉴저지한인상록회, 이임하는 임수용 영사에 감사패 전달
뉴저지한인상록회가 23일 레오니아에 있는 상록회관에서 이달 말 이임하는 뉴욕총영사관 임수용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차영자(오른쪽 세…
약사 보조사 자격증 취득 강좌 오픈 클래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토탈문화센터는 오는 9월부터 12주 과정의 약사보조사 자격증(Pharmacy Technician Certificat…
아미 박 작가 개인전‘침묵의 메아리…’개최
퀸즈 베이사이드 한인 비영리 커뮤니티 아트센터인 가라지 아트센터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미 박(Ami Park)…
고양YWCA 김용주 회장 퀸즈YWCA 방문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YWCA 김용주 회장이 지난 10일 퀸즈YWCA를 방문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단체 관계자들은 향후 프로그램…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센터빌싱글홈 2층방, 지하방렌트
- 버크 월마트근처 타운홈 1층
- 센터빌 롯데 5분 타운홈 1층
- 싱글홈 워크아웃 베이스먼트
- 리모델링해서 깨끗한 방2 주방
- 조지메이슨 5분 지하렌트
- MD 29번과 E.랜돌프 RD
- 침대 인터넷 완비
- 노바 옆 싱글하우스 2층방
- 1
“미일, 동아시아 유사시 대비 美핵무기 사용… - 2
尹부자감세 지운다…법인세 최고 25%·배당 … - 3
김건희특검, ‘尹부부 공천개입 공범’ 의혹 … - 4
“트럼프, 10월 APEC 전후 방중 가능성… - 5
데드라인 앞 한국 압박하는 미…정부, 조선협… - 6
예상 거부하는 美경제…트럼프의 승리,… 2 - 7
“엡스타인 연인, 법무부에 연루자 100명 … - 8
트럼프 행정부, 법원서 또 패배… “지자체에… - 9
알리안츠생명 해킹…140만명 고객 정보 대부… - 10
박수홍♥김다예 딸, ‘압구정家’ 최연소 조합…
![[AI픽]](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7/26/20250726151734685.jpg)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국수가 먹고싶다
연방기관 다국어 서비스 중단 안 된다
-
트럼프의 의료·복지혜택 삭감 저지해야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지금은 우리의 산야를 다시 그릴 시간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미국 이민과 역이민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샤갈의 ‘이카로스의 추락’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스트래티지
-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오픈AI·소뱅의 ‘5천억 달러’ 스타게이트
지사별 뉴스
뉴욕시 피난처 도시 정책 흔들리나
아담스시장·시의회·뉴욕시경 등 피고 뉴욕시, 연방정부 협력 재검토 할 듯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 노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트럼프 직무수행 긍정평가 37%
워싱턴 ‘마구잡이식’불체자 체포 늘어
최근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일원에서 전과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붙잡히…
주민들“우리는 외면당했다”
시민권 시험 어려워진다… ‘전문직 비자’ 발급도 까다롭게
미국 시민권 시험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처럼 다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른바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미국의 H-1B 비자(숙련노동자 비자…
새크라멘토 차세대 포럼 열린다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친언론.집에애들이 독감에걸리면.위험해죽을꺼야.그러게조심했어야지?아니지.곳좋아질꺼야.전문가들이설명해주고.아빠는적절한조치를취하고.최대로패닉상태에빠뜨리질않는말을한다.이 잡걷들아
당시에 이것으로 인해서 큰 재앙이 온다고 해서 모든 국민이 패닉을 느끼고 사재기등 난리가 피운후 우리가 예측했던대로 중국내에서 끝나고 말았다면 그때는 또 그렇게 발표해서 난리를 치게 했던것을 비난해야 했었을것이다. 누가 대통령을 했더라도 같았을것이다. 우드워드도 같은 인간이다. 당시에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묻어두고 말았을것을 오늘날 처럼 되고 나니 터트리린것이다. 물론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막지 못해 문제가 커졌으나 이런 기회 주의자들의 이야기는 들을 필요 없을듯 하다. 지금 이렇게 막고 있는것도 우린 너무 불편 하고 힘들다 .
당시에 얼마나 위험한지 확실하지 않은데 그러한것을 발표했다면 추측하는것이고 추측한것을 발표해서 온 국민이 불안하게 하지 않은것은 잘 한것으로 보아야 한다. 당시에 이렇게 위험할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도 모두 중국에서 끝나고 말것으로 보고 있었고 WHO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지도자로서 당시에 발표하지 못하는것은 당연 할수도 있다. 그 당시에 얼마나 위험했을것인가를 아무도 알지 못했던것은 사실이다.
논점의 핵심은 우드워드가 늦게 말했는가, 빨리 말했는가가 아니다. 트럼프가 거짓말을 하고, 국민들을 속이고, 무려 20만명이 죽을 때까지 방치했다는 사실이다. 범죄는 트럼프가 저질렀고, 우드워드는 신고를 늦게 하였다. 누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그는 살인을 조장한 셈이고, 수많은 가정에 비극을 초래하였고, 이 나라 의료진을 탕진할 정도로 혹사시켰고, 지원금과 실업수당등으로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를 가져왔다. 시민들이 멍청하여, 저런 무능한 거질말장이에게 또 표를 준다. 트럼프는 빙그레 웃는다 : "멍청한 것들.. "
타이밍을 적절하게 맞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