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런츠 “샤이 트럼프 많지 않다”
▶ 여론조사 민주당 바이든 압도적 우위
             	
[ 로이터 = 사진제공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승리에 이어 또 다시 예상을 뒤집고 재선한다면 여론조사 업계의 ‘종말’이나 마찬가지라고 여론조사 전문가가 지적했다.
공화당 성향의 여론조사 전문가 프랭크 런츠는 23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또 다시 여론조사가 틀린다면 이 산업은 적어도 정치에 관해선 끝장”이라고 말했다.
대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대다수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런츠는 “2016년 대선 당일 나는 힐러리 클린턴(당시 민주당 후보)이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트윗했다”며 클린턴 우위를 예상한 지지율 여론조사는 맞았지만 선거인단 수 예측이 틀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런츠는 “(결과 예측이) 두 번째도 틀리고 트럼프가 또 이긴다면 정치상황에 관한 공공 여론조사의 종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CP) 기준 전국 여론조사평균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50.7%로 트럼프 대통령(42.8%)을 7.9% 포인트 앞서고 있다.
주요 경합주(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평균 지지율 역시 바이든 후보(49.4%)가 트럼프 대통령(45.3%)을 4.1%포인트 리드 중이다.
2016년 대선 당시 미국 여론조사기관들은 클린턴 당선 확률이 98~99%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클린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인단 수에 밀려 낙선했다. 총 득표수로는 클린턴이 300만 표 이상 앞섰다.
일각에서는 올해 대선 역시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실제 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는 ‘샤이 트럼프’의 규모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런츠는 그러나 “결정을 내리지 않은 유권자가 많지 않고 극히 일부만이 지지 후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며 “샤이 트럼프들이 있긴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이 믿고 싶은 만큼의 규모는 아니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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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미 뉴스 미디어는 재 3의 정치 구룹 인데 이 사실을 국민들이 알뿐이다.언론이 정치 구룹이 된게 하루 이틀 일인가.인터넷의 등장으로 국민들이 의식이 달라질뿐.국민이개되지로보이는
지난 4년간 미국의 40%에 대한 허실이 드러났고 국제적인 망신에 인종차별에 1965년 대공항이후 최악의 살림에 서민들은 허덕이고 있지만 언론사들은 대박났지요. 아주 쓸만하고 다방면에 끼가 다분한 광대 한 명이 무대를 장식해 주는 바람에.
언론은 미국 한국 가짜 뉴스 공장 부패 집단들
여론조사업계 뿐만이겠나? 신문 방송 온라인 등 언론업계도 문닫아야 한다. 4년 동안 사기뉴스만 만들어 내고 국민을 오도한 죄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 코리안 언론들도 예외가 아니다.
만일 트럼프가 된다면 여론조사기관이 잘못 된게 아니라 미국 선거시스템이 잘못 된거겠지... 국민들의 민의가 잘못 반영되는 선거 시스템이라는게 증명이 되는.... 어쩌다가 미국이 이런 후진국이 되어 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