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대 코로나19 진원지가 되고 있는 LA 카운티에서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영국에서 발원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도 처음으로 LA 카운티에서 발견되면서 향후 더 빠른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17일 LA타임스와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LA카운티에 신규 확진자수 1만4,66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가 총 100만3,923건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7일에도 1만1,366명이 추가로 보고돼 지금까지 101만4,662명의 누적 감염자를 기록했다. 17일 기준 사망자는 총 1만3,84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또 최근 오리건으로 여행을 다녀온 한 남성에게서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B.1.1.7의 첫 번째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LA 카운티에서 확인된 첫 변이 바이러스 사례이지만 이미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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