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하워드보건국, 홍보·등록 캠페인
▶ 백신 필요성 알리고 사전등록·접종예약 도와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윗줄 오른쪽)이 하워드카운티 보건국 및 자원센터 관계자와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하워드카운티보건국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 및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장영란 회장은 1일 캘리 케스러 보건국 디렉터 및 스테파니 아디브 하워드카운티자원센터(DCRS) 디렉터와 온라인으로 회의를 갖고, 한인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케스러 디렉터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무료로 배포된다는 것을 알리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한인을 포함한 인도, 중국 등 타인종 커뮤니티와 논의 중”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의 사전등록 및 접종을 돕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브 디렉터는 “시민협이 지난 한 해 동안 인구조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 한인 및 아시안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영어소통이나 인터넷 등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영란 회장은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시는 75세 및 65세 이상 한인노인 10여명의 사전등록을 개인적으로 도와드렸는데, 10일이 지나도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다”며 “이메일 계정이 없거나 영어소통이 힘들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못해, 사전등록 후에도 접종예약을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쩔쩔매고 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시민협은 보건국과 협의 후, 2월 중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나 H마트 앞에서 백신 접종 관련 홍보 및 교육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등록 절차 등 전반적 사항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백신 출시 후 5주가 지난 1일까지 총 1만5,283명의 주민이 1차 접종을 마쳤다. 75세 이상 시니어를 포함 K-12 교사 및 교직원, 차일드케어 운영자, 요양시설 및 장애시설 거주자 등 1B 단계 해당 주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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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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