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건강비결 4
▶ 이지현 (베데스다, MD)
100세 시대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노년의 삶이다.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워싱턴 시니어들에게서 자기만의 특별한 ‘청춘의 비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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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되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일에는 말처럼 그리 쉽지가 않은것 같다.
그런데 요즘 자기만의 특별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말해 볼 수 있는 ‘나의 건강 비결’이라는 새로운 글들을 재미있게 보고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지켜 가고 있나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루를 또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리며 공복에 물을 두 컵 마신다. 이렇게 물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 거의 40년을 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아침 식사는 간단하면서도 요란하게 먹는다. 커피한잔과 삶은 계란 하나 그리고 베리라고 불리는 모든 과일을 모두 조금씩 함께 먹고 사과 몇쪽, 푸른 포도 세 알, 오렌지 서너쪽도 곁들인다.
딸기는 물에 식초를넣어 희석시킨 다음 5분 내지 7분 정도 담갔다가 씻는다. 그리고 베이글, 시리얼, 오트밀, 고구마, 감자, 팬케익 한쪽, 가끔은 도넛, 이런 종류의 것을 바꾸어가며 먹는다.
요란하다는 말은 그 과일들을 흰 접시에 골고루 담아 보면 색깔이 정말 환상이다.
아침 식사를 이렇게 하고 있는 지도 아주 오래 되었다. 식재료가 떨어지면 그냥 좀 걱정 되지만 과일 만큼은 종류별로 사철 꼭 챙긴다.
그리고 점심, 저녁은 평범하게 준비한다. 그런데 나는 국이나 찌개를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신 김치는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신김치를 너무 너무 좋아한다.
또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산책을 하고 있다. 걷기는 생체리듬에 좋은 운동이기도 하지만 좋은 명상과 묵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걷기 운동은 더 좋은것 같다. 보통 이런 말들을 잘 한다. 컵 안에 물이 반이 차 있을 때 어떤 이는 물이 반 밖에 없네 하고 어떤이는 물이 반컵이나 남아 있네 한다.
나는 긍정적인 생각 쪽으로 후자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식구 중에 운전을 하다가 사진을 찍혀오고 또 스피드 티켓을 받아와도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더 큰 일을 당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할 일이라고 한다.
삶에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
끝으로 따뜻하고 더러는 뜨겁고 또 눈부시게 밝은 태양 빛과 스치는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이런 것들이 한순간이라도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며 감사 드린다. 이런 나의 생활 태도가 건강을 지켜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제까지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먹어 본 일이 없다. 또 특별한 약을 먹는 것도 현재까지 하나도 없다.
규칙적인 생활과 매사에 긍정적으로 산다는 것이 건강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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