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소재 ‘아이엠뷰티스쿨’(I.M. Beauty School/교장 이사벨라 리)가 전문 미용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보 사옥 2층(615 Milwaukee Ave.)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엠뷰티스쿨은 토탈 미용, 에스테틱, 헤어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며 수업 시간은 오전 9시30분~11시30분 이론 강의, 오후 1시~4시30분까지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설립 4주년을 맞은 아이엠뷰티스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한인사회 및 미용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토탈 미용 코스 수업료의 50%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유학생들을 위한 학생비자(F1) 발급도 가능하며 금년 하반기부터는 정부재정보조프로그램(FAFSA) 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엠뷰티스쿨의 수업은 ‘정규 프로그램’(토탈 미용/1만5,200달러/1500시간, 네일/3천달러/350시간, 에스테틱/1만달러/750시간) 외에도 현재 미용 라이센스를 소지하고 있거나 테크닉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스킨케어, 네일, 헤어 등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사벨라 리 교장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때문에 학생들의 주정부 시험 합격률이 높다고 자부한다. 학생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케어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미래를 걸고 준비하기 때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얼굴에 직접해야하는 에스테틱 코스 같은 경우는 마네킹 또는 가족들을 데려와 직접 실습하는 방법으로 변경했고, 모든 교과과정의 디지털화, 학교 운영시스템 전산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수업도 한국어, 영어반으로 나눠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부담없이 공부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 교장은 “많은 미용기술인을 배출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고 내 기술과 라이센스로 언제든지 비즈니스를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이밖에 학생비자 발급과 기술학교비자(M비자)를 통해 신분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40여년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단 한번도 지루하거나 지겹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미용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바뀌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알려주는 것이 즐거워 후배양성을 위한 아이엠뷰티스쿨을 시작하게 됐다. 미용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움에는 나이가 없기 때문에 평소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누구든지 망설임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 도전하셔서 평생 직장 및 직업을 갖게 되시길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문의: 224-43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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