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 (34) 봄의 전령사 벚꽃
2016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발견한 한국 최고령 왕벚나무로 추정되는 한라산 자생 특산종 왕벚나무가 보안상 비밀에 부쳐진 장소에서 서식하고 있다. 왕벚나무 자생 기원지와 최고령의 연대를 증명하는 이 귀중한 나무에 대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최고령 자생목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다가 내부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다. 사람 가슴높이에서 둘레가 19피트나 되는 수령이 수백년된(270+/-60년) 최고령 왕벚나무를 필자가 확인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自生地)에 천연기념물 제159호 지정된 수백년된 봉개동 토종 왕벚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과 전라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종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천연기념물 제159호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조직배양한 묘목이 제주 한라생태숲 조직배양실에서 배지에 담겨 자라고 있다. 왕벚나무 복제 묘목은 두 달 동안 배양한 후에 화분에 옮겨 심어 다시 두 달 동안 묘목이 순화(acclimatization)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 비닐하우스에서 환경 적응을 하고 바깥에 옮겨져 총 5년 정도 자라면 유전적으로 제주 자생 왕벚나무와는 다른 종자인 벚꽃 고목나무 옆에 식재(植栽) 되어 세월이 가면 지금 있는 왕벚나무와 자연스럽게 가로수로 교체될 예정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천연기념물 제159호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복제 묘목이 제주 한라생태숲 연구실에서 순화(acclimatization) 중에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시의 유명한 전농로 벚꽃거리. 70살 이상 된 왕벚꽃나무들이 피운 벚꽃이 하늘을 가린다. 전농로 왕벚나무들은 한라산 자생종과 유전적으로 다른 품종으로, 우리 토종 왕벚나무 품종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시에서 유명한 전농로 벚꽃거리에 있는 70살 이상된 왕벚꽃나무가 벚꽃을 피운다. 전농로 왕벚나무는 우리 토종 왕벚나무 품종으로는 인정할 수 없는 한라산 자생종이 아닌 유전적으로 다른 품종의 벚꽃나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 신산공원에 핀 왕벚꽃이 하늘을 가린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왕벚꽃과 유채꽃이 서로 어울려 보기 좋게 피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때문에 녹산로 왕벚꽃 길은 드라이브스루만 허용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미국 워싱턴 DC의 유명한 벚꽃의 시작은 1912년에 동경시에서 선물한 3,020그루의 12종의 벚꽃나무로, 그중 1,800그루가 왕벚꽃 묘목이였다. 워싱턴 DC 왕벚꽃과 제주시에 있는 오래된 왕벚꽃은 물론 한국에 수없이 많이 있는 왕벚나무 꽃들은 제주 봉개동 토종 왕벚나무 꽃과 비교해보면 모양 자체가 다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 신산공원에 핀 왕벚꽃은 꽃받침이 길고 컵 모양으로 생겼다. 제주에는 물론 한국에 수없이 많이 있는 왕벚나무 꽃은, 제주 봉개동 토종 왕벚나무 꽃과 비교해보면 모양 자체가 다르다.
제주 봉개동의 원조 토종 왕벚나무 꽃의 받침은 짧고 쐐기모양이다. 미국 워싱턴 DC의 왕벚꽃과 제주시에 있는 오래된 왕벚꽃은 꽃받침이 길고 컵 모양으로 생겼다.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自生地)에 천연기념물 제159호 지정된 수백년 된 봉개동 왕벚나무에서 피어나는 벚꽃은 꽃의 받침이 짧고 쐐기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연잡종으로 자생하는 왕벚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 한라산과 전라도 대둔산에만 있는 특산종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 신산공원에 핀 왕벚꽃에서 직박구리 새가 꿀을 채취하고 있다. 제주시에 있는 오래된 왕벚꽃은 꽃받침이 길고 컵 모양으로 생겼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自生地)에서 동박새가 왕벚꽃 꿀을 채취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 신산공원에 핀 왕벚꽃 밑으로 방문객들이 산책하고 있다. 제주는 물론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왕벚나무는 우리 토종 왕벚나무 품종으로는 인정할 수 없는 유전적으로 다른 품종의 벚꽃나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제주시 화북일동에 있는 별도봉 오름 위로 벚꽃이 한창 피어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한라산 중턱에 높이 피어오르는 분홍색 벚꽃이 다른 나무들과 경쟁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한라산 중턱에 하얀 벚꽃이 피어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2016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발견한 한국 최고령 왕벚나무로 추정되는 한라산 자생 특산종 왕벚나무가 보안상 비밀에 부쳐진 장소에서 서식하고 있다. 필자가 나무 크기와 둘레를 확인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뉴욕한인탁구협회(회장 김태훈)은 지난 20~22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전미우수지회를 선정됐으며, 송민용 전 …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22일 퀸즈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교회 행복카페에서 결혼 적령기 크리스찬 청년들을 위한 첫 번째‘엘리에셀’ 프로젝트 행…
중견작가 김성은씨의 개인전 ‘나의 사랑, 나의 신부’(My Beloved, My Bride) 오프닝 리셉션이 지난 24일 MK 스페이스에서 열…
제임스 최 뉴욕한인사법경찰자문회 부회장은 지난 25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커닝햄팍에서 열린 뉴욕시경(NYPD) 기금모금 소프트볼 경기에 참석…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총회장 정영열)는 26일 한국 중앙검찰청 및 8개 지방검찰청 수사과 직원들과 함께 뉴저지 버겐카운티 검찰청을 방문해 연수…
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지난 5월 암으로 별세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 후임을 뽑는 버지니아 연방 하원 11지구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제임스 워킨쇼 브래덕 디스트…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하급심 법원이 내린 전국적 효력 중단 결정의 적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