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문시 알아야 할 입국절차
▶ 공항버스 하루 두 차례만 제한적 운행

▲인천공항 내에 마련된 검역소 입구.
해외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한국 방문 시 자가격리 면제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미대사관 측은 한국 입국 및 검역 절차를 최근 웹사이트(overseas.mofa.go.kr)에 자세히 게재했다. 한국 입국 및 검역 절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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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에 자가격리 면제와 관련해 제출할 서류(격리 면제서 4부, 가족관계증명서, 백신 접종카드)와 여권, PCR 음성 확인서를 따로 챙기는 것이 편하다.
▲비행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국신고서와 특별검역신고서(하얀색), 건강상태 질문서(노란색)를 나눠주는데 작성하면 된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열 체크를 하고 검역을 시작한다. 이후 직원들이 안내해 주는대로 하면 된다.
▲공항 내에 설치된 검역소에서는 준비한 서류(PCR 음성확인서, 격리면제 서류)와 비행기에서 작성한 입국신고서, 특별검역신고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여권을 확인한다. 검역 절차가 끝나면 검역 확인증(health screening certificate)을 준다.
코로나19 백신접종카드를 확인한 후 여권에 접종일을 기재한 후 ‘예방접종 완료자’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특별입국 부스에서 자기 전화기에 ‘자가격리 앱’을 설치해야 한다.
만약 앱을 다운로드하지 못하면 서비스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어 옆에서 도와준다. 앱이 다운로드된 것이 확인되면 한국 내 연락 가능한 번호로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유심칩을 미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면 편리하고 만약 유심칩을 준비해 가지 못하면 공항의 인터넷을 이용해 다운로드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의 전화번호를 주고 확인하면 된다.
▲출입국 심사대에서는 여권, 자가격리 면제서, 검역 확인증을 제출한다. ‘예방접종 완료자’ 스티커가 부착된 입국자의 국내 출국일을 조회한 후 격리 면제서에 스탬프를 찍고 출국일자를 기재한다.
▲입국 심사가 끝나면 짐을 찾고 세관 입국신고서를 내면 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방으로 가는 차편이 없어 방역 택시, 콜밴, 공항철도,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이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 리무진버스는 운행이 중단됐으며 공항버스도 하루 2차례만 제한 운행 중이다. 친지·지인의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백신 접종카드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하면 본인의 주거지나 호텔 인근의 지자체 보건소에서 다음날까지 진단검사를 하고 전화기에 설치된 자가격리 앱에 하루 2차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면 된다. 이후 6-7일 차에 추가로 진단검사를 하면 된다.
백신접종 카드를 제출하고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임시 생활시설(업소 비용 본인부담)에 머물면서 1일 이내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이후 음성인 것이 확인되면 격리가 면제되면서 지자체에서 14일간 수동 감시를 한다. 이후 6-7일 차에 추가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카드를 제출하지 않고 PCR 음성 확인서만 제출할 경우에는 지역 보건소에서 입국 후 1일 내에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후 격리 해제 전에 검사를 해야 한다.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할 때는 스마트폰의 QR 코드를 이용해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만약 스마트폰을 잘 못 쓰는 어르신들은 따로 줄을 서면 알려준다. 검사하러 갈 때 반드시 여권과 자가격리 면제서를 챙겨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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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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