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진욱 원장.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김진욱 척추신경’이 개업한지 25년이 됐다.
김진욱 원장은 “사람 몸의 중심은 척추”이라면서 “다년간의 임상 및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카이로프랙터으로 유명한 아이오와주 소재 팔머대학(Palmer College of Chiropratic)을 졸업했다. 1994년 카이로프랙터로 면허를 딴 후 1996년 페어팩스에서 개업했다. 이후 1998년 애난데일로 이전해 지금까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사고 치료가 전문인 김 원장은 “교통사고 환자가 90%”라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변호사를 지정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의 경우, 추후 척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카이로프랙틱을 방문한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에 있어서는 후유증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직후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사고 직후 병원을 찾지 않을 경우에는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김진욱 척추신경은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변호사 사무실과 연계해 복잡한 서류 절차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준다.
진료과목은 교통사고 후유증, 목 디스크, 목통증, 두통, 목이 뻣뻣한 증상, 목을 돌리기 어려운 현상, 목을 들지 못하는 증상, 어깨가 쑤시고 아픈 증상, 팔이 저리고 감각이 둔한 증상, 팔을 올리지 못하는 증상, 허리 디스크, 허리 통증,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 좌골 신경통 마비, 오십견 등이다.
김 원장은 “카이로프랙터란 뜻은 ‘손으로 치료한다’는 뜻으로 저희 클리닉에서는 척추교정을 포함해 다양한 치료를 해주고 있다”면서 “자세가 좋지 않아 허리가 구부정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교정을 하려는 환자 본인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허리 디스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잠자는 자세나 걸어 다니는 자세, 독서하는 자세 등이 잘못돼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예방차원에서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체크를 하고 상담을 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오십견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쉬면 보통 낫는다”면서 “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진욱 척추신경에는 현재 김 원장, 마사지 치료사 2명, 일반직원 2명 등 총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최신형 X-Ray와 트랙션, 드라이 하이드로 테러피, 칵스 디스크 등 최첨단 디스크 감압 치료기와 적외선, 초음파, 저주파, 온혈치료 등 첨단 물리치료기구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재활치료를 위한 운동시설도 구비하고 있어 환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랙션은 누워있으면 허리와 척추를 늘려주는 기기.
외국인과 한인 환자 비율은 75%대 25%로 외국인 환자가 많다.
진료시간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험은 시그나, 블루 크로스 & 블루 실드, 블루 초이스, 앤떰, 애트나, 이노베이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받지 않는다.
문의 (703)691-3111
주소 7023 Little River Turnpike #409,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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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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