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초·중·고 공립학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주의회는 14일 열린 공청회에서 공립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투표를 실시, 10-7로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는 긴급규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학생은 물론 교사, 교직원, 방문자들은 학교 내에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긴급규정은 즉시 발효돼 180일까지인 내년 2월까지 지속된다. 주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주내 공립학교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는 긴급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주내 24곳 중 22곳 카운티 교육청은 가을학기 시작 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이미 재개했다. 캐롤과 소머셋 카운티 2곳만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에 맡기는 방침을 고수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된다.
모함드 차우드허리 주교육감은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릴랜드를 포함해 전국 17개 주가 학교내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했다”며 “앞으로 매달 코로나 감염상황 및 지표를 주시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보건부에 따르면 24개 카운티 중 14곳이 백신 미접종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 검사를 제공했던 볼티모어시는 이번 주부터 모든 미접종자의 코로나 검사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하워드와 볼티모어카운티는 접종을 받은 직원들이 증명을 위해 접종카드를 제출하거나, 미접종 교직원들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 앤아룬델카운티는 미접종자의 코로나 검사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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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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