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경찰은 지난해 7월 발생했던 살인 사건의 용의자 바이론 리드(47)를 체포 구금했다. 바이론 리드는 10일 살인, 강도,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돼 SF 카운티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경찰은 작년 7월 23일 새벽 2시 20분 긴급연락을 받고 제닝스 스트리트 2100번지로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해 긴급구호처치를 했지만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58세의 폴 오르테가로 밝혀졌다.

사건 이후 계속 수사를 한 결과 바이론 리드가 유력한 용의자로 밝혀지고1년여가 지난 9월 8일 그에 대한 체포영장이 나왔다. 10일 오후 12시 32분 포트레로 힐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은 다코타 스트리트에 주차를 하고 차 안에 있는 리드를 발견하고 체포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이 다가가자 리드는 차를 몰고 도주를 했으며 경찰은 그를 추적했으나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경찰은 같은 날 저녁 7시 36분 다코타 스트리트에서 리드를 다시 발견해 마침내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리드의 차량 앞좌석에서 총기를 압수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제보는 (415) 575-4444로 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