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원, 직원들 사무실 복귀 내년으로 연기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부를 둔 금융기업 캐피탈 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캐피탈 원은 당초 내달 2일 빌딩 사무실을 다시 열 계획 이었다. 지난 봄과 여름에 이어 세 번째 지연이다.
캐피탈 원은 내년도 업무복귀에 대해 특정 날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주시하며 결정할 예정이다. 사무실 출근 재개가 결정되면 모든 직원들은 30일 전에 사전 통지를 받게 된다.
캐피탈원 측은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가 미국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사무실 재개 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내용은 내년에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캐피탈 원의 최근 내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96%가 버추얼로 하는 작업(virtual work)을 정규 일정에 통합하기를 원했다.
<정영희 기자>
#MD 60대, 노인 아파트 직원 2명 총으로 살해
PW 카운티 공립교, 대면수업 일시중단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흑인 노인이 8일 총으로 아파트 직원 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로이 뱃슨 씨(63세) 씨는 1급 살인으로 기소됐으며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사건은 캐피털 하이츠 소재 게잇웨이 빌리지에서 8일 오전 9시14분경 발생했으며 뱃슨 씨는 위반 통지문과 관련해 직원들과의 말다툼 끝에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뱃슨 씨는 말다툼을 한 후 자신의 아파트 방으로 가서 총을 가져와 매케다 에반스 씨(46세)와 또 다른 직원인 미셀 보터링 씨(46세)를 쐈다. 당시 총기사건으로 인해 아파트와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대피령이 발동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9시37분 현장에 도착해 총상을 입은 두 명의 피해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가해자는 3층 복도에서 범행에 사용된 총과 함께 발견돼 체포됐다. <이창열 기자>
#PW 카운티 공립교, 대면수업 일시중단
버지니아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이번 주 일시적으로 대면 수업을 중단한다.
카운티 교육청은 매나세스의 베넷 초등학교에서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자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이같은 조치를 알렸다. 카운티 교육청은 9일 “베넷 초등학교에서의 확산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일시적으로 대면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1,0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 4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또 베넷 초등학교 외에 서들리 초, 요크셔 초, 포토맥 고교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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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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