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총영사관 기자 간담회] “지난해 펜데믹으로 활동 부진 올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 [SF 총영사관 기자 간담회] “지난해 펜데믹으로 활동 부진 올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10/20/20211020015638611.png)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광용 부총영사(오른쪽부터), 김경태 영사, 강완희 교육원장, 송지현 영사.
SF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는 15일 산타클라라 중식당 북경에서 북가주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어 신임 강완희 교육원장과 김경태 영사를 소개했다. 또한 송지현 선거 담당 영사의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윤상수 총영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일이 생겨 정광용 부총영사와 송지현 선거 담당 영사, 신임 김경태 운영 담당 영사, 그리고 강완희 신임 교육원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동포들의 편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총영사는 새로 부임한 김경태 운영 담당 영사와 강완희 신임 교육원장을 소개했다.
강완희 신임 교육원장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전 우창숙 교육원장을 의식해서인지 인사말을 통해 ‘신뢰와 공정’을 기반으로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교육계 일선에서 교사로 27년을 포함해 34년 넘게 일을 해 왔으며 SF 영사관 관할 지역의 67개 한국학교를 지원하고 미국에서의 한국어 전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부임해 선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송지현 영사는 내년 3월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북가주 지역의 재외선거에 대한 홍보와 주의점에 대해 설명했다. 10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투표기간은 내년 2월 23일부터 2월 28일이다. 송지현 영사는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총영사관(SF), KOTRA(산호세), 새크라멘토 등 3곳에 투표 장소가 설치될 것이며 이번에는 우편투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선거권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18세 이상의 재외선거인과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총영사관은 이와 같은 유권자가 북가주, 콜로라도, 유타 등 SF 영사관 관할 지역에 8-9만 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송지현 영사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미국 선거와 달리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한국 언론 등에 나오는 광고는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며 정치후원금 역시 등록된 후원회를 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불법 선거운동은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만일 이러한 규정을 위반하면 영주권자는 한국여권 발급을 제한 받고 시민권자는 한국 입국을 제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신고 및 등록신청은 인터넷(ova.nec.go.kr)을 이용하거나 공관 방문 및 순회 접수, 혹은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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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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