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지부. 12일. 줌으로 새로운 비전 나눈다

산호세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20주년 기념 비전나잇을 오는 12일 개최한다. 사진은 산호세 아버지학교 온라인 1기 봉사자
두란노 아버지학교 산호세지부가 오는 12일(일) 오후7시 20주년 기념 비전나잇(Vision Night)을 갖는다.
산호세지부는 지난 2002년 시작되어 20년동안 40여회의 아버지학교를 개설하여 2,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에 산호세 지부는 2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 예배를 드리고 지난날을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비전나잇’을 갖게 됐다.
산호세지부는 ‘주님 ! 제가 아버지입니다. ‘ ‘그리고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구호아래 산호세 아버지학교 31회, 샌프란시스코 아버지학교 4회,영어 아버지학교,라티노 아버지학교를 열어왔다. 또 새크라멘토와 덴버 아버지 학교를 아우르는 아웃 리치 등 많은 아버지 학교를 섬기며 쉼없이 달려왔다. 산호세지부는 “지난 20년 동안 산호세를 거쳐간 수료자만 천여명이 훨씬 넘고 ,함께한 봉사자들 또한 이에 버금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Covid-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대면 아버지 학교 일정들이 일시 중지되었다가 아버지 학교 봉사자들과 함께 새롭게 미주 최초로 온라인 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래서 2020년 온라인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올해 온라인 2기까지 수료 하였다. 온라인 아버지 학교는 대면 아버지 학교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전 미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산호세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 학교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감동캠프, 어머니들을 위한 어머니 학교 , 더 나아가 후속 프로그램으로 “아버지학교 Plus” 사역에도 나서 가정의 각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펜데믹 상황이 점차 좋아지는 시점에 발맞춰 2022년에는 전반기에 온라인 3기, 그리고 하반기에는 대면 아버지 학교를 시도해 볼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아버지 학교 후속 프로그램인 “아버지 학교 Plus”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
산호세 아버지 학교관계자는 “산호세 아버지학교는 지난 20년동안 아버지 학교에 대한 열정이 꺼지지 않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그 역동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 특정 지역 교회가 산호세 아버지 학교를 리드 해가는 것이 아니라, 산호세 지역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교회의 평신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합 운동”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부임을 강조했다.
산호세 아버지학교 윤영진 지부장은 “ 오는 12일 저녁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에 대한 비전을 나눌 온라인 비전나잇( On-line “Vision Night)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나잇에 산호세 아버지 학교를 수료하고, 함께 봉사한 모든 아버지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참가등록: tinyurl.com/SJFS20
문의:856-692.0298(운영위원장 윤영진). 이 메일: sjfarth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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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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