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주경찰, 초과수당 관련 주정부 상대 소송
두 명의 버지니아 주경찰관이 초과수당을 미지급 받았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했다.
이중 한명의 경찰관은 지난 1월6일 연방의회 습격시 정규 시간 이외에 일을 한 것을 포함해 2021년 들어서 초과수당이 일부 지급되지 않았다고 소장에서 적시했다고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버지니아 주경찰관협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2021년 들어와서 초과수당이 일부 지급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27명의 회원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리스버그 경찰관 6명, 백신 의무화에 사직
버지니아의 시 경찰관들이 시 당국의 백신 의무화에 반발해 사직한 일이 발생했다.
리스버그 시당국 관계자는 지난 4일, 시의 백신 의무화 조치로 6명의 경찰관들이 사직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의무화 조치는 지난 10월 통과됐으며 모든 시 공무원들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베치 아르넷 리스버그 시 공보관은 “최대 6명의 경찰관이 백신 의무화 조치를 이유로 사직했다”면서 “4명의 경찰관은 분명히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해 사퇴했고 2명의 경찰관도 백신 의무화와 관련해 사퇴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의무화가 시의회에서 논의됐을 때 일부 경찰관들은 만약 이 조례가 통과되면 사퇴할 수 있다고 시 의회를 압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 시공무원들 중에서도 만약 백신 의무화가 된다면 직장을 그만둘 수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한편 버지니아 주는 지난 6일, 주 전체적으로는 백신 의무화를 하지 않기로 했다. 버지니아 보건국은 이날 발표를 통해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만 의무화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창열 기자>
#페어팩스카운티, 시니어 재산세 감면 대상 확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내년부터 시니어 재산세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7일,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시니어 재산세 감면 대상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재산세는 65세 이상과 장애인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재산세 25%를 감면받는 대상은 연소득 7만 2,000달러에서 9만 달러, 재산세 50% 감면은 연소득 6만 2,000달러에서 8만 달러, 재산세 100% 감면은 연소득 5만 2,000달러에서 6만 달러로 확대된다.
페어팩스지역 노인위원회 케터린 코엘 위원장은 “노인들에게 물가상승에 따른 주거비인상은 큰 부담”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2006년의 조세감면 프로그램의 기준치보다 높은 연소득 확대로 2년 사이 상승한 집값을 고려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100%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사람은 5,306명, 50%는 816명, 25%는 517명이다. 이번 조치로 약 2,04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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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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