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매스터코랄 전곡 공연, 그랜트 거숀 예술감독 지휘
▶ 19일 디즈니 콘서트홀서

그랜트 거숀이 지휘하는 LA매스터 코랄이 19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무대에서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펼친다. [LA 매스터코랄 제공]
남가주 최고의 합창단 LA 매스터코랄(예술감독 그랜트 거숀)의 성탄 공연 ‘헨델 메시아’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음악인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의 탄생과 삶, 수난을 담은 메시아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부 마지막에 등장하는 힘차고 장엄한 합창 ‘할렐루야’는 교회 성가대나 합창단에서 자주 노래하는 곡이며 1부에서 울려 퍼지는 ‘주의 영광’ 역시 명곡 중의 명곡이다.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 공연은 그랜트 거숀이 지휘하는 LA 매스터코랄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콘서트로 메시아 전곡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브리스토, 메조 소프라노 샵남 칼바시, 테너 존 리 키난, 바리톤 데럴 에이콘 4명의 솔로이스트로 무대에 오르고 48명의 매스터코랄 단원,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장엄한 음악과 숭고한 성탄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곡과 전체 3부가 150분에 걸쳐 진행되는데 공연 입장객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고 공연 시간 내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한편, LA매스터코럴 40주년 메시아 싱어롱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오는 20일 오후 6시 LA뮤직센터 제리 모스 플라자에서 야외 공연 ‘캐롤 합창’이 펼쳐진다. 문의 (213)972-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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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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