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지난주 65만명 감염, 새 지배종으로 등장
▶ 텍사스서 첫 사망자 LA 연말행사 취소사태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인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20일 워싱턴주 소방서에 설치된 코로나19 무료 검사 센터를 찾은 미국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73%가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됐고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65만명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국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텍사스주 거주 50대 백신 미접종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되어 확산 우려가 커지자 LA카운티의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던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었고 LA뮤직센터의 뮤지컬 공연과 LA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도 대면 행사를 취소했다.
LA공연기관인 뮤직센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공원에 군중이 모이는 행사를 여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 LA다운타운 그랜드팍에서 열릴 예정이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오프라인 행사를 유튜브 스트리밍 행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공연 ‘크리스마스 캐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공연을 취소했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 역시 관람객 초청을 취소했다.
LA 카운티에서는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환자가 나오는 등 겨울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기준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3,512명으로, 일주일 전(1,460명)과 비교해 140% 폭증했다. LA카운티 소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도 2주 사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종변이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LA 지역의 각종 공연과 스포츠 경기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UCLA 로이스홀에서 예정됐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출연진의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없던 일이 됐고, 소파이 스태디엄에서 지난 19일 예정됐던 미국프로풋볼(NFL) LA 연고 팀 램스의 경기는 연기되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프로팀 애너하임 덕스가 국경을 넘어 캐나다에서 치를 계획이던 원정 경기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 뿐 아니라 LA 대학가도 코로나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USC가 봄학기 원격 강의를 고려 중이며 학생들에게 부스터 샷 증명서 제출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UC어바인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에 따라 봄학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고, UCLA는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실리콘밸리 인근의 스탠퍼드 대학은 내년 1월 겨울학기 첫 2주 동안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0일 크리스마스 모임 등 연말 행사를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내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는 해로 만들자며 이같이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 모두 친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이러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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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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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것보다 난이도 가 거의 톱 으로 힘든 '사람' 몸 에 주입하는 화학 기술 이다...자동차 나 TV 는 잘못된 기술 이나 떨어지는 국가 기술력 으로 만든거 사도 고장 나면 그냥 버리면 그만 이야...니 들 몸 은 버릴수가 있겠어? 지금 시중 에 나온 백신 들은 '시한 폭탄' 이라고...전혀 문제 가 없는 사람 들 도 있지만 사람 마다 건강 차이점 이나 부모님 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이유 로 빨리 엄청난 부작용 나타나는 사람들 천차만별 이지. 한국 정부 와 과학자 들이 이제 연구 시작했으니 보장 은 안되도
물질 만들자니 그렇게 시간 이 오래 걸려(...여기 문장 에서 비웃는 애들 수백명 은 있을거다...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냐고? 그냥 몇달 이면 되지 하며 ㅋㅋㅋ) 믿든 말든 그건 본인 자유 이니 나는 관심 없다. 너희 들 몸 이고 너희들 목숨 이니까. 한국 에 전세계 에 1위 로 수출 하는 반도체 나 세탁기 와 탈수기 그리고 액정 TV 심지어 아이폰 에 부착 되는 고성능 소형 카메라 등 거기 들어가는 수십 많을땐 수백가지 하나하나 기술 이 최소 10여년 은 걸리는 기술 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아? 메카닉 기술 도 이정도 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수십번 감기 걸려 학급 50명 반에 내가 마스크 제대로 쓰고 거의 연례행사 로 반 1~2명 정도 마스크 만 본인들이 제대로 쓰면 50명 중 1명 도 감염안된 정도 바이러스 라 가능했던듯 싶다. 짧게 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문제점 은 1. 12~24명 이상 감염 된 사람들 에게 둘러 싸이면 백신 이 무효 야. 맞아도 그냥 걸려. 2. 한국 기준 으로 백신 개발 은 10~12년 정도 걸린다. 왜 그럴까? 내 몸 에 필요없는 바이러스 만 잡고 다른 건강한 내장 이나 기관 에게 데미지 없는 안전한
마스크 쓴사람 달랑 3명 였고 -_-...정부 음모 라고 백신 도 안 맞고 마스크 안쓰거나 백신 맞았다고 마스크 를 왜 쓰냐? 고집 부리는 니들 양쪽 다 이런식 이면 몇번 병원 들락날락 하다가 결국 에는 양쪽 다 죽을수가 있어 -_-.....내가 지난 20년 동안 사스 사태, 메르스 사태 이번 코로나 사태 떄 포함 3번 어떻게 한번도 안 걸리고 살아 남은줄 아나? 한국 있었을때 부터 뉴스 보자마자 외출 할때 반드시 100% 마스크 를 썼기 떄문이야. 원래 바이러스 는 마스크 란 천조각 하나 쓴다고 막아주는게 아니지만
이런 말 해도 우매하고 종교 의 힘 으로 뭐든지 해결할수 있다는 고집스런 사람들은 죽어도 듣지도 않겠지만 ㅎㅎㅎ.....그래도 1명 이라도 귀 기울이고 양쪽 말 을 분석 할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들 구하자고 써본다. 과학 의 힘? 안정적인 백신 만들기가 얼마나 힘들고 엄청난 시간 을 필요로 하는지 과학 은 커녕 역사책 이나 공부 해보고 떠드는거냐? 이어 가기전에 분명 장담하는데 여기 60~85% 사람들은 죽어도 안 들을꺼다^^ 백화점 가보니 10명 중 7~8명 은 마스크 도 안 쓰더라. 게임 모임 가보니 20명 중 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