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의 시작과 의료체계의 흔들림이었다면 2021년은 코로나19가 사회의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것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자체가 변화한 한해라는 생각이 든다. 백신의 개발로 인해 감염률은 높아졌지만 사망률은 비교적 낮게 유지 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직장환경과 때로는 주택근무와 변화된 일의 절차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생활도 바뀌어 지게 되었다. 필자는 당뇨, 고혈압, 신장병을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이 새로운 사회에 어떻게 자신의 생활을 바꾸었냐에 따라 질병의 향상이나 악화가 되는것을 바로 보게된다. 따라서 새로 변화된 환경에 대해 좀더 건강하게 생활하는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코로나19가 시작된지 2년이 되가는 지금에도 정부와 각종 미디어의 뉴스에서는 코로나 19의 감염자 수치와 공중보건학적인 말들로만 뉴스를 가득 매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걸려 사망을 할까 두려워 하지만 다른 이차적인 문제들까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적다. 물론 코로나 19가 사람들에게 위험한 감염이 맞기는 하지만 이것이 장기화 되면서 어떻게 보면 코로나19 자체보다 새로 만들어진 사회생활이 주는 질병의 관리가 더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든다. 필자 병원의 환자들을 보더라도 발빠른 교육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시작하고나서 지금까지 연평균 사망자수는 오히려 줄었다.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쓰기등 각종 위생관리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행동으로 실천되면서 코로나-19 이외의 일반 감기, 폐렴, 독감등의 전파는 오히려 줄었고 이로인해 필자의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사망에 이르는일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식사와 운동, 자신의 질병 관리를 소홀히 한사람들은 심혈관질환이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게 되는것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다보니 가장 큰 이슈가 하루의 운동양이다. 우리들이 생각하지 않고 하던 직장에서의 오고가는 걷기, 쇼핑과 음식점을 가기위해 움직이는 운동양이 주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없어 지다보니 이것을 인지하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따로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운동을 통해 건강해진것을 본다. 하지만 운동을 따로 생각해서 하지 않는사람들에게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의 악화를 보게된다. 직장안에서 오고가는 운동양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차장에서 마트까지 걷기, 쇼핑을 하면서 걷기등 하루에도 꽤 많은 양의 운동양이 일상 생활하는데서 있다보니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따로 운동을 하는것은 꼭 추천한다.
운동보다 더 중요한것은 식사생활이다. 식사에 대해서도 팬데믹이 시작되고 두가지의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어떤사람은 사회활동이 금지되다보니 저녁늦게 술이나 식사가 없어져서 살이 빠지고 건강하게 됐다는 환자들도 있는반면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음식을 하기 싫어서 인스턴트 음식들과 탄수화물이 주된 간식들이 식사가 되었다는 환자들도 꽤 많아졌다. 마켓에서 사는 음식들이 많아지면서 과자등 간식거리도 늘어났고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은 매끼 음식을 한다는것이 곤욕으로 되다보니“간단히 때우는” 인스턴트 음식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서 당뇨병의 악화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의 악화를 보는 환자들이 생겨났다. 식사에 있어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좋은 식생활을 할수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니 건강한 식생활을 계획해서 질병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2022를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현대사회에서 감염질환으로 사망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많지만 만성질환과 성인병으로 인해 건강을 잃고 사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었다. 이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게 위생관리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으로 만성질환과 성인병의 관리를 향상시켜 건강한 2022년 되길 바란다.
<
조동혁 원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