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최근 급부상
▶ 쫄깃한 모찌와 도넛 접목 인기 본사 지원에 10-20만 달러면 창업

버지니아 페어옥스몰 안에 위치한 도넛츄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알던 도넛은 잊어라.’
쫄깃한 모찌와 미국의 도넛을 접목시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모찌도넛의 ‘도넛츄(Donutchew)’가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정식 출범하며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도넛츄. 현재 버지니아의 애난데일점과 페어옥스몰 내 페어팩스점은 성업 중이며, 센터빌과 비엔나, 알렉산드리아의 킹스타운, 메릴랜드의 게이더스버그점은 공사 중에 있다.
소자본으로 비교적 적은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란 평을 듣고 있는 ‘도넛츄’ 프랜차이즈의 브라이언 한 대표를 만나 창업 시 필요한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브라이언 한 대표는 “도넛츄 창업을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또는 특수상권이 조성된 지역에 최소기준(주방 공간 500스퀘어 포함 1,000스퀘어피트) 이상의 매장이 필요하다”면서 “수도, 전기시설, 화장실(건물 내 화장실 사용 가능)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업은 전화 또는 이메일,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 신청자가 접수를 하면 본사에서는 프랜차이즈 개점이 가능한지에 대한 현장 실사 및 전반적인 사항들을 파악한 후 알려준다. 이후 본사의 자문변호사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고 도넛츄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과 도넛의 제조 및 위생, 그리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 대표는 “본사와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인테리어 공사도 함께 홍보, 오픈 행사를 하게 된다”면서 “이때 초기 창업 개설비용에는 교육비(운영 매뉴얼, 현장교육 등), 가맹비(브랜드 사용료 최대 10년), 초도물품(처음에 들어가는 인벤토리) 및 기기 등과 매장 인테리어 비용이 포함되는데 주방이 있을 경우 10만 달러, 주방이 없을 경우 20만 달러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창업 신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수입 배분과 관련한 질문에는 “총 매출액(Gross Sales)의 5%를 로열티로 지급하지만 따로 홍보비용은 내지 않는다”면서 “본부에서는 정기적인 신제품 개발 및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프랜차이즈 매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본부에 축적된 경영지도 노하우 및 홍보활동, 매장 수퍼바이저 배정 등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넛츄에서 판매하는 모찌 도넛은 8개의 동글동글한 모찌를 도넛 모양으로 만든 도넛이다. 도넛 위의 토핑에 따라 커피맛 도넛, 조리퐁 도넛 등 18개의 종류로 나뉜다. 모찌 도넛 한 개당 2.75달러이고 12개에 3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와상과 와플을 합친 ‘크로플’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캐릭터 마카롱, 보바 티, 커피, 아이스크림도 함께 판매한다.
문의 (571)307-4935
Donutchewusa@gmail.com
www.donutch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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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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