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로 I-95 이용했다가 600달러 청구서 받아
한 버지니아 주민이 3일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를 타고 폭설로 정체를 빚은 I-95 고속도로를 이용했다가 600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다.
지역 뉴스에 따르면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앤드류 피터스 씨는 샌프란시스코를 출발,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후 교통 사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른 채 우버를 타고 I-95를 이용해 리치몬드로 향했다. 우버 운전자도 극심한 정체를 빚은 I-95 상황을 몰랐다.
피터스 씨는 공항에서 출발한 후 9시간만에 리치몬드 집에 도착했고 우버 요금으로 200달러를 지불했다. 이후 우버는 400달러의 추가 요금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우버 웹사이트에서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도착 시간이 늦어질 수 있고 우버 운전자를 보상하기 위해 요금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피터스 씨는 지역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번에 이 추가요금을 내지 않으면 앞으로 우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못내겠다”고 말했다.
그후 우버측은 또 다른 지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피터스 씨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어쨌든 피터스 씨와 우버 운전자가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몽고메리 공립학교 11곳, 2주간 온라인 수업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11개 공립학교가 5일(수)부터 2주간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모니파 맥 카운티 감독관은 4일 “이번 조치는 최근 워싱턴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에서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11곳의 학교는 지난 14일 동안 학생 및 교직원 중 5%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카운티 교육청은 3일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 겨울방학 동안 5,6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4,677명(82.3%)이 마지막 5일간 발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는 락 테라스 스쿨, 캐논 로드초, 포레스트 크놀스초, 모노케키초, 로즈몬트초, 세우드초, 워터랜딩초, 헬리월스중, 로버초 세레멘토중, 세네카밸리고등학교이다.
#몽고메리카운티, 1월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오는 31일(월)까지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지난 4일, “지난주 코로나19 감염률이 인구 10만 명당 평균 649.5명이었으나 이후 7일 동안 인구 10만 명당 평균 1,585명으로 급증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2주 후에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률을 검토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인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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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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