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흑인 여성부지사, VA 상원의장 업무 시작
공화당의 첫 흑인 여성 버지니아 부지사인 윈섬 어얼리 시어스(사진)가 17일 주 상원의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17일은 올해 버지니아 주 상원 회기 60일중 4일째로 이날 시어스 부지사는 ‘상원의장(Madam President)’으로 소개됐고 주상원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그녀를 환영했다.
시어스 부지사는 주 상원을 방문한 남편, 딸, 그리고 직원과 친구들을 소개하고 트윗으로 “버지니아 주민들을 섬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소개했다.
지난 15일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장관과 함께 취임한 부지사는 민주당 21, 공화당 19석인 주 상원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민주와 공화당 투표가 같을 때 캐스팅 투표를 던지게 된다.
시어스 부지사는 자메이카 태생으로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도미해 해병대에서 복무했으며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을 역임했다. <이창열 기자>
#스미소니언 박물관, 18일부터 개관일 재조정
워싱턴 지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들과 워싱턴 동물원이 18일부터 개관일을 새롭게 조정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운영일수와 시간을 단축했다”면서 “2주 동안의 운영과 인력 및 방문객들의 패턴을 평가한 결과 주말에 박물관을 열어 많은 방문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게끔 개관 스케줄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사박물관(수-일), 미국역사박물관(금-화), 흑인역사문화박물관(수-월)은 주 5일 개관한다. 워싱턴 동물원과 아트 앤 인더스트리빌딩, 아시안 아트 박물관, 아프리칸 아트박물관,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 등은 목, 금요일과 주말에 문을 연다.
섄틸리 소재 스티븐 F. 우드바-헤이지 센터와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빌딩 ‘더 캐슬’은 매일 문을 열고, 항공우주박물관, 우편박물관, 아나코스티아 커뮤니티 박물관은 임시 폐쇄된다.
#페어팩스·프린스윌리엄 공립교“마스크 착용 계속”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학부모에게 K-12학년 공립학교 학생의 마스크 착용 선택권을 주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페어팩스 카운티 비롯한 공립학교들은 마스크 착용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스캇 브라브랜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은 16일 “CDC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증돼 주지사가 발표한 행정명령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 측은 17일, 행정명령이 발효되는 24일 이후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와 퍼퀴어 카운티 공립학교는 17일,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행정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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