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계속 착용을…” 페어팩스 학부모들, 청원서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부모 1,800명의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를 원하는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지난 20일 버지니아 영킨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청원서를 전달한 학부모 앙 골더 씨는 “현재 공중보건 비상사태인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는 주지사의 말은 충격이었다”면서 “북버지니아 지역은 아직도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원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킨 주지사의 마스크 해제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페어팩스,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 스태포드 카운티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현재의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어제에 이어 25일(오늘) 오후 7시-8시, 학부모 웨비나를 연다. https://myfcpsk12.zoom.us/webinar/register/WN_yF2-2UmLTqihlQLDMcv6EQ)를 접속한 후 등록하면 줌 링크를 보내준다.
#VA 마초닥 크릭산 조개류 먹지 마세요
버지니아 보건부는 22일, 일부 수질 오염된 버지니아 킹 조지 카운티의 마초닥 크릭(Machodoc Creek) 지역에서 생산되는 조개류를 먹지 말 것을 경고했다.
오염된 지역에서 채취한 조개류를 먹을 경우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시겔라증 등의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버지니아 보건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킹 조지 카운티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굴, 조개, 가리비 등의 조개류 채취하는 곳을 임시 폐쇄했다. <윤양희 기자>
#VA 법무장관, 민주당 측 대학 변호사들 해고
공화당 소속의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신임 법무장관이 민주당 성향의 버지니아대학(UVA)과 조지메이슨대학(GMU)의 변호사를 해고했다.
UVA 대학의 팀 히피 변호사(UVA 졸업)는 지난해 1월6일 발생한 의회 습격사건 조사관으로 현재 휴가 중이었는데 이번에 통고를 받았다. 법무장관 실은 의회 습격사건과 관련한 히피 변호사의 역할과 이번 해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마크 헤링 전 법무장관이 대학 담당 변호사를 채용할 때 자격 있는 내부 후보들을 제치고 그를 채용한 과정이 논란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마크 헤링 전 법무장관의 비서실장이었던 마이클 켈리는 히피 씨는 충분히 자격이 있는 경험이 있는 변호사라고 반박했다.
GMU의 브라이언 월더 변호사 해고와 관련, 법무장관실은 “새로운 법무장관이 취임하면 자신의 철학과 법률적 접근을 공유하는 사람을 선출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번에 해고된 변호사들은 모두 민주당 측 인사들이다.
<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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