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LA ‘2022 창업스쿨’ ‘변화, 도전, 기회’ 주제
▶ 60여명 참석 성황 개최

지난 23일 열린 옥타LA 2022 창업스쿨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옥타LA 제공]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옥타LA·회장 최영석)의 ‘2022 옥타LA 창업스쿨’이 지난 23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성횡리에 개최됐다.
‘변화, 도전, 기회(Change, Challenge, Cha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옥타LA 창업스쿨에는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려는 사업주 등 60명 이상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옥타LA가 밝혔다.
옥타LA에 따르면 이날 첫 강연으로 페이스북에 초기 투자한 창투사로부터 1,0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Ohhh, Inc의 허수정 대표가 지난해 화두로 등장한 NFT(대체불가토큰·Non Fungible Token)와 메타버스 관련 Metaverse 관련 주제를 다루며 최신 산업의 트랜드와 향후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게 될 지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김진정 변호사는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피하고, 국제적인 무역, 경제, 흐름을 읽으면 창업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국제 무역수지 도표, 트렌드 지표, 물류동향 등의 팩트 차트를 가지고 현 시점의 변화, 도전, 기회까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지표를 통해 현 우크라이나 사태와 앞으로의 변수에 대한 전망 등 정보도 제공했다.
또 칼스테이트 롱비치의 박선욱 교수는 한국의 전통술 가치 브랜드화의 현황과 진행 과정, 향후 방향 등을 설명하며 창업자들에게 브랜딩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연매출 1억 달러가 넘는 에어컨 부품업체 ‘트루에어(TRUaire)’를 40여년간 운영한 뒤 2020년 달라스에 본사를 둔 공업 제품 전문상장업체 ‘CSW 인더스트리얼스’에 3억6,000만 달러에 매각한 이용기 전 대표가 ‘사람 간 인연의 소중함’과 비즈니스 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제품 소싱 방법에 대한 강연에서 옥타LA 글로벌 마케터 팀장을맡고 있는 김선화 바디존 뷰티 대표는 제품을 찾고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가 큰 도움이 된다며, 꾸준한 시장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트라 IP 데스크의 김윤정 변호사가 창업시 주의해야 하는 지재권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창업스쿨 최지성 팀장은 “이번 옥타 창업스쿨에서는 ‘변화와 도전’ 그리고 지난 역경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낸 각 업계의 대표를 선발. 그분들을 창업스쿨의 스피커와 패널로 모셔 참가자들이 어떤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번 창업스쿨에서는 강연 뿐 아니라 행사장 내 홍보 테이블이 마련돼 한국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회원사들과 한국 제품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마케팅을 맡고 있는 회원사들이 참가했고,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정부 지원, 스몰비즈니스 론 등에 대해 상담이 제공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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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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