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학생 3명 마약복용 적발
▶ LAUSD, 학부모 주의 당부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학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3명이 펜타닐이 함유된 엑스터시를 복용하다 적발됐다. LAUSD 측은 학부모들에게 자녀 마약 단속을 특별 당부하고 나섰다.
LAUSD는 지난 1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샌타모니카 지역에 위치한 한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3명이 온라인에서 엑스터시 알약을 구입해 복용하다 적발됐다고 밝히며, 여름 방학으로 접어드는 현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로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전문가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불법 복용으로 사망하는 원인이 바로 펜타닐 오피오이드 남용이다.
마약을 복용한 여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는 LAUSD 소속은 아니었지만, LAUSD 측은 학부모들에게 “LA 카운티에서 최근 불법 마약 과다 복용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마약 복용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경고했다.
LAUSD 측은 “여름방학 동안 학부모들은 마약 복용의 위험성에 대해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엑스터시 알약을 복용하다 적발된 여학생 3명에 대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리버사이드 지역에서는 한 학교의 직원과 배우자가 최소 8명의 장애 학생들에게 불법으로 펜타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46세의 멜리사 할로암-개리슨은 지난주 사립학교 ‘브라잇 퓨처 아카데미’(Bright Futures Academy)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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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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