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카루소 40.9%, 2위 배스 37.9%
▶ 11월 결선서 시장직 놓고 정면 맞대결
7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예상했던 대로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가 오는 11월 8일 결선에 진출했다. 다만 예상을 뒤엎고 억만장자 개발업자 릭 카루소 후보가 연방하원의원직(37지구)을 버리고 도전한 캐런 배스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7일 오후 11시30분 현재 릭 카루소 후보는 40.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38.0%의 득표율로 2위에 그친 캐런 배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케빈 데 리온 LA 시의원(14지구)은 7.6%로 3위에 그쳤다.
이번 시장 선거부터 방식이 바뀌면서 7일 예비선거에서 한 후보가 50% 이상을 받을 경우 결선에 가지 않고 시장 당선을 확정짓게 됐지만 결국 두 후보가 11월 8일 결선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릭 카루소 후보의 1위 달성은 이변이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캐런 배스가 1위, 릭 카루소 후보가 2위로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로 UC 버클리와 LA 타임스가 지난 5월24일부터 31일까지 LA 시 유권자 1,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캐런 배스 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어 32% 지지를 받은 릭 카루소 후보를 6%포인트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LA 타임스는 배스 후보가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높은 여성 유권자와 진보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11월 선거 맞대결에서는 배스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릭 카루소(왼쪽) 후보와 캐런 배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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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배스는 흑인이라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흑인들의 만연한 범법행위를 옹호할텐데… 이번에 꼭 강경한 정책을 제시하는 카루소가 당선이 됬음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