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언론 보도…미국인 2명은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참전한 미국인 중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 뉴욕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역 매체를 인용해 52세의 스티븐 자비엘스키가 지난달 15일 전투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 해병대 출신으로 테네시주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윌리 조지프 캔슬이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활동하다 숨진 데 이어 미국 시민권자 중 두 번째로 확인된 사망자다.
자비엘스키는 미 육군 출신의 퇴역 군인으로, 지뢰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와 6명의 의붓자식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욕에서 대부분 생활하다 최근 몇 년간 플로리다주에 거주했고, 건설업에 종사했다.
우크라이나전에 자발적으로 합류한 미국 시민권자 중 일부는 러시아에 포로로 잡혔다는 외신 보도도 있다.
텔레그래프는 미 시민권자이자 미군 출신인 알렉산더 드루크와 앤디 후인 등 2명이 전투 도중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혔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러시아 측은 이 2명이 용병이기 때문에 제네바협약상 전쟁포로에 부여된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