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와 11세 아들 둘을 키우는 싱글맘 한인 A씨는 지난 4월, 막내 아들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아들의 병명은 T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 아들은 긴급 암 병동에 입원해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한 달 만에 퇴원한 아들은 지금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병원에 방문해 항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미주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미시 USA’ 웹사이트에 최근 올라온 글이다. 해당 글에는 150여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A씨는 아들 둘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알려졌고, 현재는 아픈 아들을 돌보기 위해 풀타임으로 일하던 직장도 그만 둔 상태다.
A씨는 “앞으로 긴 싸움이 시작됐는데, 저와 아이가 지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라며 “아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저스틴이 업로드한 게시물에는 21일 오후 3시 기준 225명의 후원자들로부터 총 1만8,161달러가 모금됐다.
고펀드미 웹사이트: https://www.gofundme.com/f/2n3rd-help-support-my-family?qid=5200a86a9a25cc7cba3f7b59bff0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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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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