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독립기념일 맞아 연휴 여행객 기록적
갤런 당 5달러가 훨씬 넘는 개스값과 물가 인상에도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남가주 지역에서 330만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남가주오토클럽(AAA)은 21일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인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 사이 남가주 여행객이 3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1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로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치솟는 물가에도 여행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여행 교통수단으로는 약 270만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항공편 여행객은 미 전역에서 최근 들어 여행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 및 지연 사태로 인해 2011년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폴라 트위데일 오토클럽 여행담당 수석부사장은 “독립기념일 여행객 예상치는 여름 휴가철 여행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라며 “올해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더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휴가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AAA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독립기념일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들이 4,790만명에 달하며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가 증가한 수치이너 2019년에 비해서는 낮은 여행 수요를 보이고 있다. 반면 4,200만명이 자동차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되면서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