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찰태권도연맹, VA 라우든 셰리프국과 업무협약

세계경찰태권도연맹과 라우든 세리프국이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채프만 국장, 최응길 부총재, 방승호 총재.
세계경찰태권도연맹(총재 방승호)과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버지니아 리스버그에 위치한 US태권도아카데미(관장 최응길)에서 셰리프국 마이클 채프만 국장과 방승호 총재 그리고 최응길 부총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채프만 국장은 “지역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셰리프들이 앞으로 태권도 수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행사를 주선한 최응길 관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 관장은 “자기수련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권도는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태권도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제3대 방승호 총재는 “첫 공식 활동으로 미국과의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며 “라우든 카운티를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의 각 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세계경찰태권도연맹은 태권도 기술을 전 세계 경찰들에게 보급해 세계 공공질서 유지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2009년 설립돼 전 세계 80여개 국가와 교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라우든 카운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 총재는 “그간 코로나19로 활동이 부진했지만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하면서 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부총재로 최응길 관장을 임명했다”며 “앞으로 세계경찰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물론 경찰 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세계경찰태권도연맹 방승호 총재와 김성배 수석부총재가 한국에서 방문했으며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메릴랜드한인회 헬렌 원 회장, 워싱턴평통 강창구 회장, 권세중 총영사, 김정훈 문화원장 그리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버지니아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대성 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버지니아 연방하원 10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헝 카오 후보도 참석해 “어린 시절 준리 태권도장에 다니면서 힘을 얻고 용기도 얻었다”며 태권도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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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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