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ring waiting for Spring’ (202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몇 년을 우리는 좌절과 슬픔 속에서 희망을 기다렸지만 아직도 마스크를 벗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작품 속에는 상형문자 모양의 인간이 남산을 바라보며 밝은 내일을 기대하고 있고, 사진에는 관중 없는 스포츠 게임, 하객 없는 결혼식을, 식당에는 군데군데 마네킹을 앉혀놓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불란서 어느 거리에는 작은 유리집을 만들어 격리된 식당을 오픈했다. 이러한 상황들을 나는 콜라쥬 작품으로 조명해 보았다
김명숙 : 동양화가이며 믹스드미디작가로 서울에서 출생한 후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클리블랜드 인스트튜드 오브 아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콜럼비아 아트 센터, 하워드 카운티 아트 센터, 메릴랜드 인스트튜트 오브 컬리지 오브 아트에 출강 했다. 메릴랜드 퍼블릭 방송 뉴 아트 웍에 두 차례(2011년, 2014년) 방영 되었다. 워싱턴 한미 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하워드 카운티 아트센터의 레지던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