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15일-20일 교사연수회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에서 강연할 강사진. 왼쪽부터 김동석, 김차명, 정혜란, 권정철, 강순예 씨.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WAKS, 회장 김선화)가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사 연수회를 실시한다.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교사의 역량’의 주제 아래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온라인 줌으로 실시될 연수회는 교사의 역량강화와 한국어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화 회장은 “비대면 수업으로 한국학교의 교육 현장도 변화가 많았다. 다음 학년도는 대면 수업에 비대면 수업방법을 적용시키는 시기라 생각 된다”며 “한 나라의 언어는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그릇이다. 시대의 변화에도 이 아름다운 그릇을 계속 만들어 가는데 한국학교 교사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연수회를 통해 교사로서의 마음가짐, 교육계획, 교육자료, 효과적인 수업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는 ‘교사의 기초 다지기 일정’을 테마로 김영복(종이마을학교 한국학교), 경희 마틴(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 김차명 장학사(경기도 교육청), 정혜란(서울 행현 초등학교), 강용철(경희여중 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놀이와 사진을 활용한 역사 수업’ ‘수업 반올림을 위한 생각 나누기, 맛깔스러운 수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한다. 평일 강의는 오후 8시-9시10분 진행된다.
20일(토)은 오전 9시40분 김동석 대표(미주 한인유권자연대 KAGC)의 ‘한국학교 교사의 정체성, 교사의 올바른 정체성은 자질과 능력을 규정한다’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주제강연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다양한 분반강의로 이어져 ‘쉽고 재미있는 미술로 한국의 문화, 역사수업 지도하기’(권정철 교사), ‘노래로 만나는 우리 말 글 우리 문화’(강순예 동시작가·전영준 음악가), ‘국악동요를 활용한 한국문화 배우기’(전구슬) 등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 등록마감은 7일.
상세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 www.waksus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wakskore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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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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