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들이 축제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고은정 이사, 스티브 리 회장, 이한기 이사.
‘코러스 축제’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블루밍데일스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를 앞두고 지난 23일 열린 준비모임에서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열리는 축제인 만큼 보다 풍성한 잔치로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의 분위기를 좌우할 음식 부스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제준비위원회 고은정 이사는 “일반부스는 25개 이상 접수됐으나 음식 부스는 많이 부족하다”며 “작년과 달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없이 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흑자운영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올해는 수제 생맥주 업체(Caboose)도 참가해 현장에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식부스는 2천달러, 일반부스는 1,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703)507-8221, (703)625-9552
야외 특설 무대를 장식할 메인 공연으로 나이,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코러스 갓 탤런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를 표방한 경연대회로 워싱턴 지역의 예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찍어 이메일(kaawusa@gmail.com)로 보내야하며 내부 심사를 거쳐 14팀을 선정해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무대에서 직접 공연하게 된다.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 날 열리며 1등은 상금 1천 달러와 상품, 2등 500달러, 3등 300달러, 인기상 100달러 등이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코러스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에서도 150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려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로 MGM 카지노에서 3만 달러, 맥도널드, C2 에듀케이션, 스마트 보험 등에서 5천 달러씩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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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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