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권사선교합창단, 10월9일 정기연주회
▶ 창작 칸타타 ‘여인들의 새노래’ 세계 초연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손정아(왼쪽부터) 총무, 송영임 회계, 이은숙 단장과 양재원 지휘자가 제19회 정기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3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열고 창작 칸타타 ‘여인들의 새노래’를 세계 초연한다.
내달 9일 오후 6시 뉴욕신광교회(담임목사 강주호)에서 열리는 제1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팬데믹(대유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별 및 전체 모임을 가져온 합창단이 칸타타를 비롯해 성가곡 등 10여곡이 넘는 찬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칸타타 ‘여인들의 새노래’는 작곡가 이가영씨와 작사가 이상윤씨가 지난해 합창단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쓴 곡으로,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이 열리지 못한 관계로 올해 공연에서 선보이게 됐다.
6일 이은숙 단장과 양재원 지휘자, 손정아 총무와 송영임 회계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합창단의 공연 관람과 합창단 구제 사역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팬데믹 이후로 합창 공연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82명의 권사님들이 합창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로 오랜시간 공연을 준비해오고 있다”며 “여인들의 새노래는 성경에서 감추어 쓰임받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 밖에 이상윤 작사가가 쓰신 망향, 생명, 아침, 순례자의 아리아를 단원들이 중창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공연에서 함께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숙 단장은 “이번 공연은 70명이 넘는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장관이 펼쳐지기에 단원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20년 넘게 단원 활동을 이어가는 권사님들이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셔서 다른 단원들이 함께 힘을 얻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뉴욕권사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안수 집사, 권사, 장로, 전도사, 사모 등 여성 기독교인은 합창단에 지원 할 수 있다.
장소 33-55 Bell Blvd., Bayside, NY 11361
문의 917-648-1876, 917-658-3181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