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00주년 맞아 김은선 지휘자 개막작 등 총 4 작품 지휘

SF 오페라가 공연하는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의 한 장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9월9일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2-23 시즌을 시작한다. 오페라 창립 100주년이기도 한 이번 시즌에서 한국의 김은선 지휘자는 갈라 콘서트 및 9월11일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오페라 인 더 파크 콘서트’를 지휘하며 이외에도 오프닝 작품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등 총 4작품을 내년 6월까지 지휘할 예정이다. 김은선 지휘자가 SF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후 처음 맞는 풀타임 시즌으로서 김 지휘자의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SF오페라는 이외에도 프리다의 삶을 그린 ‘Último Sueño de Frida y Diego’(Gabriela Lena Frank작)를 내년 6월(13일-30일) 세계 초연하며 1950년대에 US 초연으로 주목을 받았던 풀랑크(Poulenc)의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Dialogues of the Carmelites)’,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Die Frau Ohne Schatten)’ 등을 7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글룩의 오페라 ‘오프페우스와 유리디체(Orpheus and Eurydice)’ 역시 1959년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SF오페라는 또 이번 시즌 동안 베르디의 ‘춘희’ 무대를 35년만에 새롭게 제작해 선보이며 11월11일 열리는 ‘춘희’ 공연은SF 오라클 야구장에서 무료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sfopera.com/ballpark)
김은선 지휘자가 지휘하는 작품은 개막작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9월10일-10월5일),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10월 15-30일), ‘La Traviata’(11월11일-12월3일), ‘Madama Butterfly’(6월3일-7월1일, 2023) 등 총 4 작품이며 상세한 정보는 www.sfopera.com으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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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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