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프렌드·카후나 필두 카이로스·오코·코웨이 등 트레이드인·무료체험·리베이트 등 이벤트 줄이어
▶ 기능 다양화… 기존 효도선물에서 연령층 넓어져

바디프렌드

카후나
“이 참에 마사지 체어 써볼까?”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마사지 체어 업계의 한인 시장공략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 토종 브랜드 바디프랜드, 카후나 딜러인 AJX, 카이로스를 판매하는 헬스코리아, 오코 등을 취급하는 퍼니처 포 라이프, 가전제품 렌털업체인 코웨이 등 5개 안마의자 업체들이 트레이드인이나 무료 체험 이벤트를 내세워 한인 소비자들 확보에 한창이다. 특히 바디프랜드와 카후나, 퍼니처 포 라이프 등 3개 업체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매장을 중심으로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미주 시장에 진출한 바디프랜드는 오는 16일까지 기존 고객들과 타사 안마의자 사용자들을 상대로 트레이드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종주국인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4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 조사 결과)에 오른 한국 토종 브랜드로, 세계 최초 수면 안마, 세계 최초 브레인 마사지 등 1,3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세계 1위 XD 마사지 모듈 안마의자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1년 증 단 한번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마사지 체어의 가격대는 2,000달러~3만 달러까지 다양하며 미국 10대 마사지 체어에 선정된 람보기니 LBF-750 가격은 3만 달러에 육박한다. 이번 행사는 세리토스 본점을 비롯해 LA 한인타운, 아케디아, 부에나팍, 어바인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카후나 마사지 체어도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안마의자 체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신제품 LM-6800T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4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원하는 마사지 체어를 체험한 후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남기는 고객들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2.800달러 상당의 LED 마스크 등 선물을 증정한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제품에 따라 2,000달러~1만2,000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다. LA한인타운과 토랜스, 풀러튼, 가든그로브 등 4개 매장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를 판매하는 AJX 측은 “가까운 딜러 매장에서 카후나만의 특별함을 체험하고 리뷰를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카이로스 마사지 체어를 취급하는 헬스코리아는 스마트 바디 스캔 기능을 갖춘 카이로스 제품가격을 6,000달러에서 3,500달러로 인하하고 월 73달러, 48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펼치고 있다. LA 한인타운과 리틀도쿄, 밸리, 플러튼, 가든그로브 등 매장에서 마사지 체어를 구입하면 무료 선물도 증정한다.
헬스코리아 측은 “카이로스는 마사지 체어 최초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마사지 기법이 탑재돼 한인들에게는 안성맞춤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퍼니처 포 라이프 LA지점은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도어 개방형 마사지 체어인 오코를 비롯해 휴테크, 패나소닉, D코어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3,000달러~8.500달러 선이다.
LA지점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이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안마의자를 파악해 선정해 주는 컴포트 컨설턴트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만족 서비스를 약속했다.
가전제품 렌털전문 업체 코웨이도 마사지 체어 시장에 진출했다. 코웨이 안마의자를 월 120달러에 렌트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 내 무상 애프터 서비스와 38개월차 무료 점검 서비스, 약정 만료 후 소유권 이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측은 “LA 본점을 비롯해, 부에나팍, 로랜하이츠 쇼룸에서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며 “렌털 안마의자 월 매출 100만 달러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기간 중에는 등록비 900달러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조작이 간편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갖춘 신제품이 잇따라 선을 보이면서 마사지 체어를 구입하는 연령대도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 선물로 인기를 끌었지만 하루의 피곤함을 안마의자로 풀려는 젊은 층의 구매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즘 제품들은 사용자 체형에 따라 다리길이와 어깨높이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리모컨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도 간편해 졌다”며 “노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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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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