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월드컵 열기
▶ 코리아타운 플라자서 우루과이전 단체 응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한국팀의 경기를 앞두고 한인사회도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른다. 대규모 단체 응원전과 전야제 행사가 펼쳐지며, 일부 업소들은 당일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LA 한인회는 코리아타운플라자, 10지구 시의원(헤더 허트) 사무실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4시30분 코리아타운플라자(928 S. Western Ave. LA) 5층 야외 옥상에서 이번 월드컵 한국팀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 단체 응원전 및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240인치의 LED 스크린과 음향장비가 설치되며 선착순 200명의 참석자에게는 티셔츠와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간 코리아타운플라자는 제임스 우드 길 입구로 들어올 수 있으며, 건물 내 주차도 가능하다. 야외인 만큼 참석자들은 따뜻한 복장이 요구되며, 돗자리나 방석 지참도 권장된다.
LA 한인회 관계자는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추수감사절 시기와도 겹쳐 이번 월드컵은 단체 응원 이벤트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약 3주 전부터 LA한인회에 단체 응원에 대한 문의와 행사 개최 요청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위축된 한인들이 함께 안전하게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면서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장소와 주차 공간 등을 적극 지원했고,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이 후원으로 동참해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를 위해 10지구 시의원 사무실로 부터 7,000달러가 지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야제 행사도 개최된다. LA 한인회는 한미무용연합회, 고르예술단, 한미라인댄스협회, 리바운드 K팝 댄스팀, LA한사모(한국무용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충효태권도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대한민국 다시 뜨겁게’라는 제목의 전야제를 개최한다.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며 월드컵 응원 배우기, ‘태고의 울림’ 북 공연, 카타르 공식 응원가 라인댄스 공연, 한국 교방춤 공연, K팝댄스 공연, 응원 댄스 배우기, 샤우팅 댄스 공연, 월드컵 응원 구호 외치기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온라인(youtube.com/kaflatv)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축구 강호들인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LA시간으로 24일 오전 5시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전 5시 가나와 맞대결하며, 12월 2일(금) 오전 7시 포르투갈과 H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 경기는 폭스(FOX)와 FS1, 히스패닉 방송인 텔레문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응원전 문의: LA한인회 info@kafla.org/(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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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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