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심포니가 2022-23시즌의 피날레를 narrative 연주회 시리즈로 막을 내린다. 즉 해설이 있는 연주회로서, 림스키 콜사코프의 유명한 천일야화의 이야기 ‘Scheherazade’를 비롯해 카를로스 시몬의 ‘Portrait of a Queen’, 중국 작곡가 Xi Wang의 ‘Lotus Prayer’ 등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날의 나레이터에는 배우 Leontyne Mbele-Mbong이 나서며 지휘는 조셉 영, 장소는 버클리 젤러 바흐 홀, 6월4일(일, 오후 4시) 단 한 차례의 공연만 열린다.
카를로스 시몬의 2017년 작 ‘Portrait of a Queen’은 미국에서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의 진화 과정을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의 눈으로 조명하고 있다. 아메리칸 Composers 오케스트라의 위촉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미국에 사는 흑인 여성들이 어두운 과거를 딛고 어떻게 존엄성을 갖추고 살아야 하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천일야화 세헤라자데는 4악장 형식으로 샤라알 왕의 왕비가 된 세헤라자데가 천일야화로 왕비들을 죽이는 샤라알 왕의 마음을 돌린다는 이야기. 1악장 신밧드의 모험 2악장 칼렌더 왕자의 이야기 3악장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4악장 바그다드의 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시: 6월 4일 오후 4시 ▶장소: 젤러 바흐 홀(UC 버클리 내) ▶티켓: 15~90달러, www.berkeleysympho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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