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D-6
▶ 핸디캡 평균… 일반부 5.48, 시니어부 7.1
엄격한 PGA룰… 최고령 선수 82세 김광남씨 비즈니스 항공권 등 푸짐한 부상과 기념품
![진정한 아마추어 왕중왕 가린다… 치열한 경쟁 예고 진정한 아마추어 왕중왕 가린다… 치열한 경쟁 예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6/09/20230609004448641.jpg)
지난해 백상배 미주오픈 참가자들이 티오프를 하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오는 6월15일(목)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자들의 평균 핸디캡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진정한 아마추어 왕중왕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20세부터 최고령 82세까지 미 전역 한인사회의 골퍼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18세에서 59세까지 일반부의 경우 신청자 핸디캡 평균이 5.48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시니어부의 핸디캡 평균은 7.1로 집계됐다. 여자부의 경우는 10.2로 나타났다.
이같은 핸디캡 평균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일반부의 경우 핸디캡 5이하가 일반부 전체 신청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시니어부의 경우 9이하 핸디캡이 55%에 달하며, 여자부는 핸디캡 12이하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제43회 백상배 미주오픈이 열리는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의 코스 길이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 블루티(일반부) 6,804야드, 화이트티(시니어부) 6,531야드, 레드티(여자부) 6,098야드다. 코스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레이팅(Rating·핸디캡이 이븐인 선수의 평균 점수)은 블루티 72.7, 화이트티 71.5, 그리고 레드티 70.1이다.
백상배 미주오픈 심판위원장인 전익환 프로는 “이번 대회 코스의 러프 길이는 3인치이며, 그린 스피드는 11로 정해졌다”며 “백상배는 PGA 룰이 적용되는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린 스피드 11은 20도 경사의 대각선 1m(39.37인치) 거리에서 볼을 굴렸을때 그린위에서 11피트 굴러가는 수치다. US오픈은 보통 10.5~11.5 수준이며 유리알 그린으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클럽은 13피트다.
올해 백상대 대회 참가자들 중 최고령 선수는 올해 82세의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소속 김광남씨로 USCA 핸디캡은 12.7이다. 또 최연소 참가자는 일반부의 앤디 유(20)씨이며, 한인들 뿐 아니라 비한인 선수까지 신청해 더욱 열띤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백상배에 참가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PGA 룰이 적용되는 백상배에서 핸디캡을 점검하며 진정한 내 골프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그린 자켓과 함께 영예의 백상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부상으로 일반부 및 시니어부 우승자에게 LA-인천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이 제공된다. 여자부 우승자는 LA-인천 왕복 항공권이 수여되며 싱글을 기록하는 여자부 선수들에게는 본보가 특별제작한 ‘백상배 싱글마크’가 수여된다.
또 각 부문별 준우승, 장타상, 근접상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홀인원상 수상자에게는 코리아가구에서 후원하는 1만 달러 상당의 고급 소파세트가 증정된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에서 기록한 스코어가 적힌 참가인증서와 미주 한국일보에서 준비한 고급 기념품, 후원업체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선물 및 점심도 제공된다.
오는 15일(목) 오전 11시15분까지 등록 완료해야 한다.
▲문의: (213)304-3471, 3486
jesse@koreatimes.com, js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