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대항마’ 인기
▶ 인스타 20억명 ‘뒷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을 넘었다.
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은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스레드 계정 보유자가 10일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한 지 약 닷새 만이다. 스레드 가입자는 출시 후 7시간 만에 1,000만명, 16시간 만에 3천 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반 만인 7일에는 7천만명을 넘겼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달성 속도는 지금까지 나온 앱 가운데 가장 빠르다. 이전까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앱은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로 약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억명에 도달했다. 이 밖에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어 출시 전부터 트위터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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