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8월6일 SF 헙스트 극장서 공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샌프란시스코 콘서트가 8월6일 헙스트 극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등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조수미는 오는 8월6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일환으로 열리는 미 서부지역 콘서트 중 샌프란스코를 방문, 국제 연합 헌장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 헙스트 극장에서 우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이 후원한다. 한편 조수미는 이번 투어 중 8월 3일 시애틀 베나로야홀, 8월11일에는 LA 월트디즈니 홀에서 공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롤라 오페라, 헙스트 극장서 브리튼의 작품 공연
SF 오페라의 메롤라 멤버들이 벤자민 브리튼의 초기 작품 ‘The Rape of Lucretia’를 공연한다. 7월15일(낮 2시) SF헙스트 극장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메조 소프라노 나탈리 루이스가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The Rape of Lucretia’는 고대 로마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세익스피어 등이 희곡을 남기기도 했으며 심리적인 묘사가 어렵고 음악적으로도 난곡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입장료 55달러-80달러. www.mero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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