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 어린이 예술전 내달 1일 샤토갤러리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남·북한 어린이 예술전이 열린다. 오는 11월 1~11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가 개최하는 ‘희망 그리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린이 예술’ 전시회로 남한과 북한의 어린이들과 한반도 밖에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어린이들의 그림을 소개한다.
샤토 갤러리 수 박 관장은 “남한과 북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 아이들은 지난 20년간 평화를 염원하는 단체들의 주선으로 꾸준히 교제해 왔으며 이번 미주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희망, 꿈 그리고 비전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비영리단체 ‘한국 어린이 어깨동무’ ‘일본 국제 자원봉사단’, ‘아메리칸 프렌즈 서비스 커미티’(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레컨실리아시안’(ReconciliAsian·공동대표 허현·수 박-허) 등의 협업을 통해 전시가 마련되었다.
박 관장은 “샤토 갤러리가 이들 단체들과 더불어 남북 어린이들의 희망에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분단 이후 특히 한국 전쟁이 끝난 이후 70년 동안 어린이들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 이번 전시회가 민족의 화해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1월4일 오후 3~6시 샤토 갤러리(3130 Wilshire Blvd. #104, LA)에서 열리며 전시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진행된다. 갤러리 웹사이트 www.shatto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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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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