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종교평화협의회(회장 양윤성 원불교 교무)는 오는 4일(월) 오후 6시 원불교 LA 교당(401 Shatto Pl # 200, LA)에서 제7회 종교평화상 시상식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과 강연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수상자는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의 오강남(사진) 명예교수로, 오 교수는 오랫동안 강연과 저술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종교 간의 대화와 평화운동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비교종교학자다.

개신교 내에서 성장한 오 교수는 서울대 종교학과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등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면서 다종교 사회인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종교 간의 대화가 중요함을 깊이 인식, 다양한 저술활동과 강의, 강연을 통해 이에 기여해왔고, 이에 종교평화협의회는 오 교수를 제7회 종교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교수의 저서로는 ‘예수는 없다’ ‘종교다원주의와 세계종교’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오강남의 생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