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소, 미 유틸리티·가계지출 보고서 월평균 511달러 달해
▶ 밀워키 538달러 가장 많아 주별 월 지출은 뉴저지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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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민들이 부담하는 전기와 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이 전국 주요 도시들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틸리티 비용을 포함해 주택 평균가격에 따른 모기지 비용,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각종 보험, 통신비 및 기타 10개 항목을 합산한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을 주별로 비교한 순위에서는 뉴저지가 2번째를 차지햇다.
미 온라인 청구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도소’(doxo)는 최근 발표한 ‘2023년 미국 유틸리티 시장 규모 및 가계지출 보고서’에서 가구별 유틸리티 비용의 평균을 산정해 미국 모든 주와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뉴욕시의 월평균 유틸리티 비용은 511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유틸리티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538달러였다.
3위는 캘리포니아 LA로 455달러였고 이어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와 캘리포니아 샌호세가 각각 439달러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유틸리티 비용이 낮은 도시 1위는 월 평균 유틸리티 비용이 209달러에 그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테네시주 멤피스 216달러 였고, 텍사스주 오스틴 221달러, 조지아주 애틀랜타 240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247달러 등의 순으로 월 유틸리티 비용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유틸리티 비용을 포함해 주택 평균가격에 따른 모기지 비용,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각종 보험, 통신비 및 기타 10개 항목을 합산한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주별로 보면 뉴저지의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467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351달러 보다 무려 100달러 이상 많은 것이다.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633달러에 달했다. 이어 메인주 500달러였고, 뉴저지 다음으로는 커네티컷 463달러, 버몬트 428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낮은 페이먼트 금액을 지불하는 주는 미시시피로 집계됐다.
미시시피주의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은 255달러였으며, 이어 사우스다코타(278달러), 노스캐롤라이나(282달러), 미주리(284달러), 조지아(286달러)주가 유틸리티 비용이 가장 낮은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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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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