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 등 5마일 반경 내 14세 청소년 등 사망
▶ 갱단 용의자 2명 체포
LA 도심과 가까운 남동부 지역 헌팅턴팍과 벨 등지에서 하룻밤 새 광란의 연쇄 총격 살인이 벌어져 총 4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갱단원으로 추정되는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이들은 3시간 동안 약 5마일 반경에서 4명을 연쇄 살해하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4건의 총격 살인 용의자 게리 가르시아(42)와 웨인 멕닐리(20)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지난 11일 밤 11시30분께부터 12일 새벽 2시30분께까지 약 3시간 동안 벨, 플로렌스-파이어스톤, 커다히, 헌팅턴팍 지역에서 14세 청소년 하비어 페드라자 주니어를 포함해 4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들이 불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란의 총격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이 벌인 첫 번째 총격 사건은 11일 밤 11시30분께 벨 경찰국에 신고됐다. 경찰은 마르타 에스쿠니아 초등학교 인근에 출동해 24세의 케빈 파라다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이번 사건으로 에스쿠니아 초등학교는 13일까지 휴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 길에 총에 맞은 시신을 목격하는 일이 벌어져 학부모들이 교육구와 셰리프국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고 8시간동안 시신에 검은 천을 덮어 길가에 방치했다.
<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런 쓸헤기들 영구격리해라!! 민주당은 헬리포냐 만든것에 책임지고 다 물러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