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주 고층아파트서
▶ 30대 한인 등 2명 사체
30대 한인 남성이 여자친구인 20대 여성과 함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이 나머지 1명을 총격 살해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한인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DC 근교 버지니아주 알링턴 경찰국은 지난 5일 오후 4시15분께 500블록 펜타곤 시티 12가에 위치한 고층아파트 건물 15층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현지 언론 ARL 나우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 침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남녀를 발견했으며, 이후 이들의 신원이 한모(37)씨와 비한인 여성으로 서로 연인 관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는 이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문의에 따라 아파트 매니저가 이들의 집에 방문했다가 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 경찰국은 수사 결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외부 침입 흔적울 발견하지 못해 사망자 중 1명이 상대방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가 이들 남녀의 동반자살 시도였는지, 아니면 연인 사이의 가정폭력에 의한 살해 후 자살이었는지 등을 밝히기 이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등은 검시국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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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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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님,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르면 자살보도 시 '자살'이나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대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사망' 이나 '숨져' 등의 용어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살과 관련된 기사 작성 시 신중하게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asitedaily6 버러지만도못한 간신새키가 디져야하는데, 애끗은 젊은이들만 죽어나네.
헌인덜의 자살유전자는 어디를 가나 여전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