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메트로 버스에서 지난 토요일 하룻동안 운전사와 승객이 칼부림 피해를 입는 사건이 잇달아, 버스 운전 노조가 메트로측에 안전장치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ktla가 보도했습니다.
토요일이던 지난 13일 새벽 1시 45분경, LA 실버레이크 지역 선셋 대로와 벤턴 웨이 지역에서 버스 탑승객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독한 상탭니다.
KTLA가 공개한 비디오에 따르면, 여러 차례 칼에 찔려 피에 젖은 승객을 버스에서 내려 거니에 실는 구급대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칼부림이 일어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경찰은 선셋 북쪽의 벤튼 웨이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같은날 밤 8시 30분경, 사우스 엘에이를 운행하던 메트로 버스안에서 남성 한명이 소란을 피우며 운전사를 난폭하게 공격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무 이유없이 운전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운전사를 칼로 수차례 찔렀습니다.
용의자는 사건을 벌인후 버스에서 나와 도주했으며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엘에이 메트로 버스에서 운전사와 탑승객을 상대로 한 폭력사건이 잇달으면서, 대중 교통 시설을 이용자들과 운전사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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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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